원장님이랑,,,예쁜 상희씨랑 다들 잘 계시죠??
오늘은 날씨가 쨍쨍하니 좋아서 주말기분이 나네요..ㅎㅎ
다음주면 여기 온지도 벌써 한달이 다되어가네요..ㅡ.ㅡ;;
학교는 아주~재미있어요...물론 아직 다 들리지도 않고,,
수업도 쭉쭉 따라가진못하지만요~~~~~
선생님들도 다들 친절하시구 재미있게 가르쳐주세요^^

처음에 하나도 안배우고와서 간판도 모르겠고,,
TV도 안들렸는데~~ 지금은 하나씩 배우면서 동네 간판들도
읽을수있구,,,배운단어는 뜻도알겠구~~
TV틀어놓구 다른 공부하다가도 배운건 한단어씩 들려요..히히^^
그럴땐 너무 즐거워요~~
공부좀 미리 하고왔으면 더 좋았을텐데요...ㅋㅋ

다음주부터는 한자가 등장해요.
그럼 이젠 한자도 읽고 뜻도 알수있겠죠?? ^^~~
외우고 공부할때는 지겹고 짜증나지만,,,
이런 작은 재미도 쏠쏠하답니다..ㅋㅋㅋ

근데요~~~기숙사가 너무 불편해요...ㅡ.ㅡ;;;
방같이 쓰는거야 2인실했으니까 어쩔수없는데..
샤워실이랑 화장실 하나씩으로 9명이 쓰는건..ㅡㅡ;;;
그리고,,,여긴 수압이 넘 약해서..
누가 물쓰고 있으면 샤워하다가도 찬물나와요..그것도찔찔~~
주방에서 누군가 설것이하고있구,,세탁기 하나 같이 돌리구있으면,,
샤워하는사람은 아예 물한방울 구경도 못해요..ㅠㅠㅠㅠ
눈치껏 서로 피해가면서 하긴하지만...불편한건 어쩔수없네요.
그렇다구 공과금이 적게나오는것도 아니구,,굉장한 부담이에요..그거~

기숙사 사람들은 다들 좋아요~ 여자들뿐이라 편하구요.
저번주에는 조금씩 걷어 삼겹살에 맥주마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ㅋㅋㅋ

옮기기도 귀찮구,,,6개월이나 계약했으니 한참 더 살아봐야죠머~
아참,,,방창문너머로 전철이 지나갑니다..ㅡ.ㅡ;;;
조용하진못해요~~~ㅋㅋㅋ

학교까진 걸어다니구 있어요~
하라주쿠역 지나고,,,요요기공원도 지나구,,,.ㅡㅡ;;
40분정도 걸리는데...30분으로 단축하려구 열심히 노력중입니다ㅋㅋ
그렇게 걷는데도 어째 살이 더 찌는거 같아요 ㅠㅠ
집에갈땐 때지될꺼 같아요...ㅠㅠ

원장님도 상희씨도 다른분들도 모두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