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생각지않게 와인을 많이 마셔대는 바람에, 오늘 아침 그린유학 4층계단을 올라오는데,
마니산 등반하는 듯했습니다.

그런데! 제 책상에 턱!하니 놓여져 있는 본죽-봉다리-
당췌- 누가 보낸 건지, 봉다리상으로는 알 수 없어, 긴장되는 마음으로 뜯어보았답니다.




본죽봉다리에 본죽은 없다-
대신 감동의 저 선물박스. 혹시 폭탄테러인가? 잠깐 움칫!했지만~~




10월학기 동경일본어문화학교 가시는 조선주상~이 보내 준
노란 포스트잇에 귀여운 메모도 적혀져 있고..
폭탄이 아니고, 쿠키였다는 거~
감동, 감동, 감동입니다. 어제, 어버이날이어서 선주상이 직접 만든 맛난 쿠키예요~!!
혼자서 다~~~~~먹고 싶지만, 윗분들의 압박도 없지않아 많으므로, 사이좋게 나눠먹을게요~♡


오늘 오전회의에 불려들어가서, 감사인사도 제대로 못드렸네요~~
허지만! 억수로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