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9일 아침...
일이 끝나고 10시까지 월드컵경기장 으로 가야했기에~
잠은 한숨도 못잔체로.. 바로 준비하고 출발했다.
5분을 남기고 도착했지만 역시나 어디에나 지각생은
있었다. 그건 바로 조선주상~ 합정이라고 했던 말들은
다 거짓이었던거지.. 후후..
어쨌든 선발대로 모인 우리들은 자리를 잡기위해 캠핑장으로
몸을 옮겼다.

도착한 우리들은 그릴과 천막을 대여하고 후발대를 기다렸다.
다 모이기 까지는 조금의 시간이 지체되긴 했지만 기다리는동안
사진을 찍거나 음료수를 마시며 대화 등등 하며 기다려서 인지
지루하거나 그렇진 않았다.

다 모인후 한쪽에선 빙고게임을... 남자분들은 그릴에 불 붙이기에
열중했다. 생각보다 불이 안붙어 고생했지만 배고픈 배를 체우겠다는
일념으로 모두 힘을 합친끝에 작년보단 좋은결과를 냈다고 유하상이
말해주었다. 맛있는 바베큐와 소세지... 그리고 각종 과일들과 과자..
그리고 빠질수 없는 주류들.. 개인적으론 맘껏 음주가무를 즐기고 싶었지만
수면부족으로 인한 조기 귀가를 하고 싶지 않았기에 주류는 맥주로 통일해서
먹고 양 또한 나름 조절해가며 먹었다. 즐거운 시간이 지나고 5시경쯤
2차를 위해 난지 캠핑장을 떠났다~

2차를 위에 도착한곳은 홍대였다. 홍대에서 2차에 참석한 인원은 대략 15명 전후로
기억된다. 2차로 들어간 술집은 정말 이런말 하긴 싫지만.. 분위기야 그렇다고 하지만
안주맛은 정말 최악이었다~(개인적으로) 그래도 조대리님의 건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주가 시작되었고 캠핑장에서 얘기할 수 없었던 분들과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았다.

2차를 나왔을때 홍희영상은 급체로 힘들어 했고.. 김민경상은 과음으로 힘들어 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3차를 위한 장로소 떠났고 처음으로 들어간 실내 포장마차
에선 자리배치로 인한 실랑이 끝에 쫒겨났고 (이런경우는 살면서 처음 -_-+) 두번째로
간곳에 자리를 잡았다 이때 인원이 약 10명정도 였다 3차 중간중간에 차 시간이나 몸
상태로인한 이탈자가 속출했고 남은 인원은 조대리님 이상희씨 김은주상 윤은주상
조선주상 나 그리고 특별게스트 조대리님의 친구분들~ 사실 3차 갔을때쯤 일어나야겠다
하고 맘먹고 타이밍을 보고 있었지만 너무 즐거웠던 탓(?)에  끝내 집으로 발길을 돌리지
못했다. 3차를 즐겁게 마치고 나온시간이 약 12시 였다.

비공식이지만 조선주상과 김은주상과 함께 내가 아는 맥주집으로 갔다, 중간에 백승철상이
참석해서 우리 네명은 시원한 맥주로 간단히 목을축인뒤 길고긴 바베큐파티에 마침표를
찍었다. 

추신1- 일단 저에게 있어선 너무나 즐거웠던 시간이었구요 맛있는고기와 여러 먹거리를
          준비해주신 그린유학 관계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말 드리고 싶네요~ ^-^

추신2- 조대리님... 그날 분명 고생한 사람들에겐 소정의 포인트를 주겠다고 하신거 같은데..
          아직 소식이 없는듯 하네요~ ;; 어서 조치를 취하심이 -_-+

추신3- 마지막으로 사진 이쁘게 모아주신 김은주상 너무너무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