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님~
답글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우선은 님의 상황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박사과정에 대한 내용을
언급하기에는 무척 어려운 점이 있네요*^^*

보편적으로 한국에서 대학이나 대학원을 졸업한 유학생이 석사나
박사과정에 진학할 때 최고의 지름길은 연구생과정입니다. 어느 정도 일본어실력이 길러졌다 하더라도, 어학 이외의 전문분야에
대해 갑자기 대학원시험을 치르기는 아무래도 불충분할 것입니다.
또한 지식이 갖추어졌다 하더라도 일본에서의 학문접근방법이
자기가 여태까지 습득해 온 한국식 방법과는 다른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므로 외국인학생들은 우선 대학원의 지도 교수 하에서
지도를 받으면서 대학원 수업을 듣고 어느 정도 실력이 갖추어져
있을 때에 정규대학원시험을 치르도록 하는 것이 거의 대부분의
대학에서 택하고 있는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 연구생입학 3단계
1. 원하는 대학원의 연구생 과정 모집 안내 정보 수집 (최소 1년 전부터) -
이 경우 각 학교에 요청하면 대부분의 학교가 무료로 우송해 주지만,
만국공동우표(우체국에서 판매, 일본 돈으로 500엔 정도)를
동봉해서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2. 사전승낙부탁- 모집 안내가 보내져 오면 자세히 읽어보고
그에 따르면 됩니다.
대부분이 먼저 입학할 대학원의 해당 교수중 한 분에게 지도교수가 되어
줄 것을 사전에 승낙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기 신상에 관한 서류를 갖추어 자기 소개서를 작성하여
지도 교수로 모시고 싶은 교수앞으로 사전 승낙을 부탁드려야 하는데
이때 자신의 일본어 능력이 충분하다는 증명과 대학의 성적증명,
그리고 출신학교 교수나 학장, 총장의 추천서를 첨부해야 하며,
아울러 연구계획서의 내용도 충실하게 작성해야 합니다.

3. 입학원서 제출- 이렇게 해서 교수가 사전 승낙을 해 오면
(일정양식에 의하거나 또는 서신형식)모든 서류들을 첨부하여
정식으로 입학원서를 제출하면 가부간의 결과가 통보될 것입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다시 글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벌써 내일이 주말이네요..
행복하고 건강한 주말 보내시구요*^^*






신참님의 글입니다.
>누구 아시는 분 없나요
>현재 그곳에 계시는 교수님과는 일단 한번 만났었는데,
>시험과목이나 시험방법, 수준, 뭐 두루 이런것들이 알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