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잘 지내시죠? =ㅂ=;ㅋ
너무 오랜만이라 ㄱ-;;;(왠지 '누구냐 넌!'라는 말을 들을 것같은 기분이....ㄷㄷㄷ;;;)

잘 지내고 있습니다! =ㅂ=/
학교 공부도 재미있고 아직 어디 여행을 가보진 못했지만 굳이 여행을 가지 않아도 집 주변에 너무 좋아서 매우 만족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

일본의 날씨가 제일 싫었는데(비만 왔다 하면 빨래감이 잔뜩~ ;ㅁ;)
제일 싫었던 날씨도 이젠 슬슬 적응이 되네요 =ㅂ=;ㅋ
오히려 비오는 날이 더 좋아진 것같기도 합니다. 흐흐;;

비가 많이 온 날은 나무 아래 지면이 낮은 편이라 물이 고여 있는데 그 범위가 넓어 마치 호수가 생긴 것같이 보이거든요~>ㅂ<
어느 날은 엄마랑 아이들이 비 온 다음 날(이 날도 날씨가 흐린 상태~) 산책을 나온 것같은데 아이들이 조그마난 장화를 신고 나와서 그 웅덩이 위를 걷는데 호수 위를 걷는 것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ㅂ+ㅋ

깊은 호수 정중앙에 굵직한 나무 하나가 오랜 세월에 걸져 자라난 듯하고(신비감100%) 수면 위를 조그마난 장화 신고 걷는 아이들이 어찌나 귀엽던지~ =ㅂ=ㅋㅋㅋ(신비감 + 귀여움 = 황홀~+ㅂ+)

그 모습이 제게만 좋았던게 아니었는지 다른 사람들도 그 모습을 보고 카메라가 있는 사람은 사진을 찍기도 했답니다. ^^ㅋ 그 날 이후로 일본의 비오는 날을 조금씩 좋아하게 된 것같네요. 흐흐;;ㅋ(매일 이 황홀한 장소를 등하교 하면서 지나고 있으니~ 어디 여행 갈 필요 있나요 -ㅂ- 가난한 유학생이...lllOrz)

아! 학교에서 가르쳐주고 있는 교재! 너무 좋은 것같아요.
처음엔 몰랐는데 이제 기말 고사가 얼마 안남은 시점이 되니 굉장히 체계적으로 구성됐다는 것을 종종 느낍니다.

앞에서 배운 내용을 학습한 이후부터는 이후 내용중 적재적소에 앞의 학습 내용을 상기할 수 있도록 잘 구성된 것같아요. 이 점에 놀랐어요. 매우 타이밍이 좋다는 느낌이랄까나~ =ㅂ=;ㅋ 또 잊어버리지 않게 종종 반복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분도 들고, 그렇다고 너무 티나게 반복적인 것같지도 않은데 매우 적절한 느낌이 듭니다.

한국의 일본어 교재에서는 제가 체계적으로 공부한 적이 없어서 그런지 그런 것을 느껴본 적이 없는데 여기 교재는 확실히 좋다는 느낌이 팍팍 옵니다. ^^
그래서 그린 유학원 덕분에 학교 잘 들어왔다는 생각을 해요~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는데 순간적으로 잘못 힘을 줘서 목에 통증이 심하네요.;ㅁ;
지금 글 쓰는 것도 목을 꼿꼿이 세워서 쓰고 있습니다. 에효~
이 통증 몇일은 갈 것같은데...lllOrz

어래! 벌써 시간이 이렇게 =ㅂ=;ㅋ
이번주에는 학교에서 미얀마와 중국의 최근 재해를 돕는 취지에서 헌책(주로 일본어 학습 교재) 바자회를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자원 봉사를 하고 있어서 좀 일찍 학교에 가는 편이에요~
어제 공부 하나도 안해서 좀 보고 가려면 여기서 글 마무리 해야겠네요 =ㅂ=;ㅋ

늘 관심어린 메일과 돌봐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자! 아마도 다음엔 기말 시험(아마도 6월 16일~) 이후에나 또 방문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때는 부디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욧!! >ㅂ</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