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 4월학기 단기비자로 와서 7월학기에 장기 비자를 신청해서 현재 센다가야 일본어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왔을때에는 돌아가신 김병원 선생님의 도움으로 왔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1월학기부터 4월학기 6개월의 학비를 냈는데 갑자기 취직이 정해져 학비를 반환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사실은 오늘 학교의 사무원과 조금 다투고 온 길입니다.
학칙에 이유를 불문하고 학비 반환은 불문하다고 하더군요.
제가 3월달에 일본에 올때 김병원 선생님으로 학비를 붙힐때 물어보았습니다. 만약의 질병이나 사고로 못가게 될 경우에 학비 반환이 가능한지.....
김병원 선생님은 물론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근데 오늘 학교에 가보니 학교에서 그런 말도 안했는데, 유학원 자기들 마음대로 말한거라고 하더군요.
너무 억울합니다.
학칙이 그렇다면 사전에 알려줘야 되는게 정상아닙니까?
그 학교 다닌지 이제 1년이 다 되었습니다.
1년동안 학칙이라고는 전혀 들어본적도 본적도 없습니다.
제가 근거를 보여달라고 하니, 이상한 보지도 못한 종이를 들여대더군요. 거기에 물론 써있었지만 제가 받은 종이랑 완전히 다르더군요.
그리고 거기에 이렇게 써있었습니다.
학생의 사정을 불문하고 학비 반환은 불가합니다 라고요.
그러나 제가 학비를 낼 경우 들었지만 저희 반에 진학할 학생이 있어서 이번 3월에 전문학교 입학하기 때문에 3달치의 학비만 내면 되지 않냐고 묻자 사무원은 먼저 6개월분의 학비를 내고 진학을 할 경우 학비를 반환해 준다고 하더군요..
모순이지 않습니까? 학비는 학생의 사정이나 이유를 불문하고 반환은 안된다고 써있으면서 진학의 경우는 반환이 된답니다.
그리고 제가 들고 있는 통지서에는 그런말 절대 없습니다. 지금 들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반의 한 애는 돈이 없으니 일단 3개월분만 내면 안되겠냐고 묻자, 승낙하였습니다.
그리고 한 애는 지금 돈이 없으니, 이번 겨울방학에 한국에 갔다와서 내겠다고 하자, 그것도 승낙하였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통지서에는 반드시 학비내는 기간을 지켜달라고 써있습니다. 안 지켰을시에는 수업을 듣는것이 불가하다고 적혀 있습니다.
상당한 모순이죠.......
제가 사무원에게 따졌습니다. 학교의 이익을 위해서는 학생의 사정을 잘 들어주지만, 학교의 손해에 대해서는 절대 학생이 다쳐서 수업을 못듣거나, 병이 걸려서 못들어도 절대 반환은 안되는 거냐고... 또 학칙이라는게 그렇다면 학생들에게 알려줘야 되는게 정상이 아닌지, 만들어 놓고 알려주지도 않고 이런 상황이 되면 학칙이 이렇다라고 하는건 너무 하지 않습니까? 라고 따졌더니, 더럭 한다는 소리가 그래서 지금 멀 말하고 싶냐? 학비를 돌려달라는거냐? 라고 소리지르더군요. 그래서 그렇다라고 하니 맘대로 하랍니다....
하여튼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김병원 선생님의 자료가 그린 유학원으로 넘어 간걸로 알고 있습니다.
너무 억울합니다. 이런 학교 1년동안 다녔다는게....
어떻게 해야 될지 조언을 구합니다.
읽어 주시느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