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사실 어제 한참을 썼는데 다 날라가버렸어요
어제의 아픈기억을 안고 다시 글을 써요 ㅋㅋ
여기 온지 4일째가 되었는데요
집에서 쉰적이 별로 없는것같아요
동네도 돌아다녀보고 멀리까지 지하철타구 가서 핸드폰도 사구
이것저것 음식도 사먹어보고 아직 신기하고 실감도 잘안나구 그래요
그치만...그치만.....
집벌레에 물려서 고생좀하고 있어요 벌써 20방 넘게 물린거 있죠ㅜㅜ..
증상이 모기와 똑같아서 그러나보다 했는데 일본에 먼저 와있던 친구에게 물어보니
집벌레라고 환기도 일자주시키고 습기도 없애야한대요
로프트에서 자게되면 환기도 안되고 습기도 있고 햇빛이 안비춰서 더 잘물린다그래서
오늘부턴 이불싸안고 1층에서 자려구여 ㅜㅜ.....
정말 간지러워서 죽을것같은데 이놈들이 긁기 힘든데에 물어놔가꾸
길거리에서 전혀 긁을수없어요 변태처럼보일까봐여ㅜㅜㅋㅋ
오늘 약국가서 집벌레 물린데 바르는 약좀 사야겠어요 ㅜ ㅜ..
그건그렇고, 여기와서 어려운점이 하나있다면,
지하철타는법? 정말 아무리 노선을 봐도봐도 모르겟는데 언젠가는 익숙해질날이 있겠죠?
어제는 여기 비가 장마처럼 쏟아져서 너무 무섭더라구요
안그래도 혼자사는데 천둥,번개까지 쳐서 정말 우울하고 센치해지기까지했어요
그래서 결국 집앞편의점에 가서 맥주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은 잘 실감도 안나고 한국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신나고 기대되요 일본생활 ♡

오자마자 외국인등록증도 만들고 건강보험증도 만들고
귀찮은 핸드폰까지 다 해결하고 나니깐 뭔가 마음의 안정이 되는것같아요
아그리고 070 전화기는 무선공유기를 직접준비해와야할것같아요
여기가 무선인터넷이라서 연결이 안되더라구요 ㅜ ㅜ...
그래도 여기저기서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안심이예요-
아 할말을 쓰려니 정말 끝도없네요
오늘은 간만에 집에서 쉬려고 하는데 몸도 근질근질하고 나가서 광합성할까하는데
바람이 태풍수준으로 불고있어서 날라갈까봐 그냥 오늘은 집에서 쉬어야겠어요ㅜㅋㅋㅋ
학교 얼른다니고 싶어요!
어제 학교 테스트보고왔는데 정말 기대되더라구요 학교도 아늑하궁^^
자주자주 들러서 안부 전할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