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할일이 없다보니-_- 스터디만 끝나면 부리나케 글을 올려대네요 (나란여자 이런여자)
매주 토요일은 어김없이 오후1시부터 프리토킹 수업이 시작됩니다.
9일엔 5월의 첫 수업을 했어요.

늘 그렇듯 가타가나 표기법 공부와 한->일, 일->한 역으로 말하기, 그리고 주제를 가지고 말하는
짧은 대화와 말 그대로 프리한 대화들~~
한국어와 일본어를 바꿔말하기 할땐 진짜 긴장 많이 됩니다. 어려워......................OTL
단어가 많이 부족하다는것도 항상 절실히 느끼게 되구요. 외워야지 외워야지 하면서 제대로 안하고
맨날 놀아대는건...단순히 근성탓-_-?

그리고 이번 수업의 짧은 대화 주제는 갑작스럽게 '카푸치노'였습니다.
선생님이 드시면서 오셨거든요, 카푸치노커피


뭐..카푸치노까진 아닌듯 하지만 암튼 짤방하나;;;

난 커피에 우유가 들어간게 싫어요>>달콤한게 좋아요>>목마를땐 아이스커피>>카푸치노라는 말은
어느나라말?? 등등으로 대화 했습니다.
전 우유가 들어간 커피는 텁텁해서 별로지만, 이번달부터 같이 공부하게 된 은아씨는 좋아하시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수업 당일날 급으로 스터디 패밀리가 되신 형님-_-분(성함 까먹어츰;;죄송;;;)은
그간 학원에 쭉 다니셨다는데, 실력이 참 좋으신거 같았어요. 물론 은아씨도~♡

무릎세우고 앉아서 초조하게 '언제오나 언제오나' 기다렸던 도연씨가 결국 보이지 않아서
쵸큼 아쉬웠어요.
아무래도 직장생활하랴 유학준비하랴 바쁘신듯...그래도 다음 수업엔 꼭 뵙길 바래요

토요일에 진행하는 프리토킹 수업 진짜 재미있어요.
수업이름 '프리토킹' 그대로 정말 프리하게 대화하는 곳이니까 중급수업 마치신 분들이라면
꼭 들으셨으면 합니다~ 엄청난 네이티브 스피커들이 앉아서 정치,경제 및 시사를 논하는 그런자리가
아니라(쿨럭;;) 그냥 말 그대로 프리하게 웃고 떠드는 가운데 공부가 되는 곳이니깐요~

저렴한 가격으로 이런 즐거운 수업 들을수 있어서~
햄볶아염~~~>>ㅑ르르르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