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맨처음 그린을 찾아와 상담을 받고 나서,
처음으로 문화강좌를 듣고 나서,
기치죠지 일본어학교 공개수업을 듣고나서,
그린패밀리카드 덕분에 매달 20%할인된 가격으로 학원을 다니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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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글을 올려서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지..하다가 눈팅으로 끝내기를 수차례..ㅋ
10월 문화강좌를 다녀온 이제야 용기내어 글을 올려보네요..핫핫

일때문에 8,9월에는 문화강좌에 나가지못하다가
오랜만에 나간 어제 10월 첫 문화강좌는
일어를 생각하면 좀 긴장되기도하지만 역시나 재미있는 시간이였습니다.
10월학기 분들이 떠나셔서 그런지 참여인원이 좀 적어진듯하여 왠지모를 허전함이 느껴지기도했구요~
(아..오다이바에 계신 모습을 보니 실로 부러워집니당 ~.~)

문화강좌의 주제가 매번 정해져있기는 하지만
주제와 좀 다른 궁금증이라도 선생님께 틈틈이 쓱~쓱~ 물어보시면
언제나 정성껏 대답해주시기때문에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어떤 주제이든 부담없이 나오셔서 함께 강좌들으셔도 좋을것 같아요.^^
특히 일상에서 전혀 일본어를 듣거나 말하실 기회가 없으신분들은
일본인과 딱 마주했을때를 대비해서 울렁증을 최소화할수있는 정말 도움되는 시간인 것 같구요.ㅋ
비록 선생님의 말씀을 100% 다 알아듣지도 못하고,
떠오르는 수많은 이야기들을 어쩔수없이 그저 미소로 얼버무리는 일이 많지만요..냐하하..
(하루빨리 일어가 머리에서 입으로 전달 되어야지,이러다 모나리자 미소를 통달하겠다능...쿨럭)

저는 4월학기를 준비해서 시간적 여유가 더 있어서 그런지
오히려 마음이 더 오락가락하기도 하고 유학에 대한 불안감이 막 커지기도하고 그러네요..
문화강좌 나오면 같이 준비하시는 분들과 잠시나마 이야기도 나눌수있고
왠지 마음을 다잡을수있는 힘이 생기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너무 뒤늦은 이야기지만..;

쓰다보니..저번에 기치죠지 일본어학교 공개수업 때도 기억에 남는데요,
중급수업에서 일본어로 짤막하게 대사만들어서 연기하는 것이 있었는데,어찌나 버벅댔었는지..
(그때 파트너였던 mk민경씨에게 그런 몹쓸 첫인상 남기고 싶진않았네요..켁..ㅋ)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싶은 best 5 안에 들 얼굴화끈거림이였달까요..
'어학을 잘하려면 얼굴에 철판을 깔아야된다'라는 말을 되새기며
그래..이제부터 시작인게야..하고 얼마나 자기최면을 걸었는지모릅니다..ㄱ- 
그래서 그때 공개수업을 듣고나서 일본가면 하려고 미루어두었던(미룰것이 따로있지..)일어공부를,
많이 해두면 해둘수록 나쁠게 없다는 쪽으로 바꾸고 좀더 공부에 신경을 쓰게되었던것 같아요.

아무튼 프로그램들 참여할때 처음엔 약간의 어색함과 쑥스러움이 찾아오기도 하지만~
하다보면 하나하나 재미도 있고 유학준비생에게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되는 것임엔 틀림이 없어요~^^
일때문에 전부 참여는 못하지만요...핫핫..

그린의 한분 한분~ 모든 분들께..늘 감사드리고 있는데
불쑥 말씀을 건네기에는 바쁘신데..쑥쓰~부끄부끄하고..ㅋㅋ
표현못하는 마음을 부디 알아주셔요~ㅎ /-ㅂ-/

헛..글이 너무 길었네요..
앞으로는 그때그때~타이밍 잘 맞춰서 글을 올려야겠어요~ 힛힛

그럼,
모두모두 혹여라도 울적하게 가을타지마시고
건강히~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