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
누구세요?
택뱁니다!!
무슨 택배??
작은 상자를 보는 순간, 아!!! 핸드폰이다.. 라는 생각을 했죠.
일본으로 가기 위한 준비들이 하나씩 이루어지고 있는 중에 꼭 필요한 핸드폰이 드디어 저의 손에 들어왔답니다.
진학을 하지 않는 경우, 즉 1년정도만 일본에서 지낼 계획을 가지고 있을 경우, 현지 일본핸드폰을 하면
우리나라와 같이 2년약정으로해야 공짜폰이 가능하다는 말에 비싼 핸드폰을 4,5만엔씩 주고 사는것보다
임대해서 가져가는 것이 낫겠다는 판단으로 그린유학원에서 추천해주는 스마텔에 전화를 해 임대폰을 신청하고 받았어요.
색상은 핑크, 한글지원되지 않는 핸드폰.
한글이 지원되는 폰도 있었지만 그러면 한국인들과는 편하니깐 한글로 문자 주고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전 공부하러가는거니깐 당연히 문자도 일본어로.. ㅋ
처음에 신청했던 기종은 아니지만 (스마텔에서 연락이 왔는데 제가 신청했던건 이미 다 임대가 되어서 없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나쁘지 않네요.
상자안을 열었더니 맨 처음 보여진건 휴대폰안내서와 스마텔이용약관.
휴대폰안내서 맨 앞장에 저의 일본에서의 핸드폰전화번호와 한국에서 일본에 있을 저에게 걸때 필요한 전화번호.
한국에서 걸때 다른 어떤 번호도 누르지 않고(국제전화걸때 필요한 일본국가번호81도 필요가 없데요.) 적혀져 있는 번호만 누르면 바로 저의 핸드폰으로 연결이 된다고 하네요. 참 편한 세상이죠?
근데 문제는 그 번호로 걸게되면 요금은 처음 스마텔과 상담할때 등록했던 결제통장에서 빠진다는거...
친구들아, 미안하다. 이 번호는 알려줄수가 없겠다.. 식구들하고만 가능!! ㅋ
일본핸드폰번호는 알려주마~~
그리고 앙증맞은 충전기와 핑크핸드폰.
색깔이 좀 두드려져 보이라고 빨강 바탕에 사진 함 찍어봤어요.
임대폰이기때문에 분실의 경우를 생각해서 안심보험도 들어져 있고, 쏘뱅이니깐 쏘뱅끼리 공짜 통화도 가능하고, 또 뭐니뭐니해도 핸드폰번호를 미리 알고 가는점과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전원을 키면 바로 사용가능하기도 하고..
그리 어리버리하지도 않는데 식구들이 다들 너무 걱정을 해요.
공항에 도착해서 바로 전화할께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암튼 일본에서 생활하는 동안 이놈의 신세를 많이 질것 같아요.
2주정도 남은 시간동안 이제 뭘 준비하면 되지?? 하며 헤매고 있는 가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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