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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로짱 일기.....(옴니버스 극장)
날짜 : 2011-01-18 19:00:46 글쓴이 : 동경그린 조회수: 1241

Episode 01)


어젯 밤 이야기...

밤새도록 추위와 싸우며 전기장판의 따뜻함에 노골노골해하던 시로짱. 밤새 이상한 꿈을 꾸기 시작하면서

몇 번이고 식은땀에 젖어 일어났다는... 너무도 생생한데다, 중요한 건 지금껏 살아오면서 경험하지 못했던

일에 대한 간접경험 이라고 할까... 정말이지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이 안 될만큼 생생하고 리얼하고 깼다가

다시 잠들기를 몇 번이고 반복...


하아~ 홍삼이라도 먹어두자...



Episode 02)


어제 집에 갈 때의 이야기...

한참 집에 가려고 전철을 타고 가고 있는데, 옆에 서 있는 여자 머리에서 생선비린내가 진동을 했음....

이 아가씨, 머리카락으로 낚시를 하는 걸까?


Episode 03)


오늘 아침, 평소보다 일찍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지갑을 놔두고 온 것을 뒤늦게 눈치채서 다시 돌아갔다

뛰어 나오는 바람에 늘 타던 전철을 놓치다. 뭘까, 이 서운함은... 마치 일부러 날 태우지 않고 그냥 냉정히

떠나가 버린듯 한.... 아침부터 청승떨고 플랫폼에서 웃어제낌...




요즘 이러구 살아요...ㅎㅎㅎㅎ

⊙ 책임에디터 : 상담메일 보내기


차혜진 [2011-01-19 10:12:40]
ㅎㅎㅎ 시로짱.. 구정에 맞춰 정신차릴라구?! ^^
난 요즘.. 왜..사나.......고민중...ㅋ
김도한 [2011-01-19 10:43:21]
므하하하하... 왜 사는지 고민하는 건 항상 하는거죠
태어났으니 사는거죠!!!! 태어나지도 않았으면 하지도
않았을 고민... 실장님한테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토끼 두마리가 있짢아용~
전선주 [2011-01-19 15:49:36]
매니저님 완전 웃기셔요~~
손정미 [2011-01-19 17:47:12]
이 글을 읽다가
혼자 웃다가
눈물 흘렸어요~~~ㅋㅋㅋ
김도한 [2011-01-21 10:49:12]
그쵸? ㅎㅎㅎㅎ
가온 [2011-01-27 00:00:08]
매니저님 정말 안봐도 그 제스쳐가 보인다. ㅋㅋ
담에 또 빵 터지는 글 부탁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