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01)
어젯 밤 이야기...
밤새도록 추위와 싸우며 전기장판의 따뜻함에 노골노골해하던 시로짱. 밤새 이상한 꿈을 꾸기 시작하면서
몇 번이고 식은땀에 젖어 일어났다는... 너무도 생생한데다, 중요한 건 지금껏 살아오면서 경험하지 못했던
일에 대한 간접경험 이라고 할까... 정말이지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이 안 될만큼 생생하고 리얼하고 깼다가
다시 잠들기를 몇 번이고 반복...
하아~ 홍삼이라도 먹어두자...
Episode 02)
어제 집에 갈 때의 이야기...
한참 집에 가려고 전철을 타고 가고 있는데, 옆에 서 있는 여자 머리에서 생선비린내가 진동을 했음....
이 아가씨, 머리카락으로 낚시를 하는 걸까?
Episode 03)
오늘 아침, 평소보다 일찍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지갑을 놔두고 온 것을 뒤늦게 눈치채서 다시 돌아갔다
뛰어 나오는 바람에 늘 타던 전철을 놓치다. 뭘까, 이 서운함은... 마치 일부러 날 태우지 않고 그냥 냉정히
떠나가 버린듯 한.... 아침부터 청승떨고 플랫폼에서 웃어제낌...
요즘 이러구 살아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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