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냐... 오늘 필받은 관계로 하나 더 올립니다.(돌던지시던 말던...ㅡㅡㅋ)
아시는 분은 다~~~아~~~ 아시는 울학교... 학생수가 무척 작습니다.
(건물은 하나를 다쓰지만서도..)덕분에,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지내고 있지요...
전에 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수업이 끝나면 바로 집에 가지 않고 학교에서 점심먹고, 공부(?)를 하다가 집에 갑니다. 처음에는 바로 갔었는데, 재미가 들려서... 이제는 하루라도 학교에서 걔기지 않고 집에오면 뭔가 허전한 기분이 듭니다.
12시 40분 수업이 끝나고, 대략 한시간정도 점심을 먹습니다.
점심을 먹고가는 학생들이 생각외로 많기 때문에, 언제나 북적북적...
그렇게 북적대는 점심시간이 지나면, 잠시 조용 해 집니다. 교실에서 공부하는 사람들, 저처럼 휴게실(?)ㅡ.ㅡ?? 에서 공부를 빙자하고 노가리를 까는 사람들...
공부한답시고 앉아 있다가 눈맞아서 탁구를 치거나, 야구를 하거나 하는 사람들....
그리고, 선생님과 나머지공부를 하는 사람들...(물론 빈교실이져..ㅡㅡㅋ)
(대부분의 학생은 교실에서 열심히 공부 합니다..ㅡㅡㅋ) 이때는 잠시 조용해 지지요..
그러다가.. 박모양이 나타납니다.(박모양은 집이 학교에서 상당히 가깝습니다.) 그때부터는 평화로운 오후가 열혈의 오후로 바뀌게 됩니다. (물론 매일은 아닙니다만..ㅡㅡㅋ)
요즘 박모양은 일본어에 불이붙은 관계로, 하루빨리 일본어를 잘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점심식사 이후에는 남아계시는 선생님들께 자주 말을 걸지요...뜻대로 말이 전달이 안되면, 손짓 발짓... (옆에서 보면 상당히 귀엽습니다..(>.<)b) 한달전까지만해도 히라가나,가타가나를 몰랐던 그녀가... 언제나 열심히 회화연습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놀랍기도 하고, 부럽기도하고..(시끄럽기도..ㅡㅡㅋ 퍽!(ㅡ.O)) "조금 더 분발하자!!" 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가끔 혼마센세와 "이지메놀이..."를 하는 것이 안쓰럽기는 하지만... 옆에서 보면 정말 잼있습니다..^^* 언제나 열심히인 박모양!!! 회화가 뻬라뻬라되는 그날까지!! 간바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