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스피치 대회가 있었습니다.

먼저 교내에서 대회를 하고,

대표로 뽑힌 학생이 학교 전체의 스피치 대회에 나갑니다.

주제는 본인이 자유롭게 정합니다.

400자 원고지 3장 분량입니다.

한달 전부터 작문 시간에 발표문을 작성하고,

발표하기 전 시간에 담당 선생님이 교정해줍니다.

그리고, 이제 발표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이런 발표 수업 꺼리시는 분들이 많아서

결석자 대량 발생.

하지만, 저처럼 얼굴에 철판 깔고,

개구리 인형 들고 다니는 학생에게는

어려운 공부 안하면서 보낼 수 있는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평가 담당 선생님.

점수를 매겨서 성적에 반영하지 않습니다.

전체적인 진행을 담당하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스피치 시작.

모두의 타이틀을 봐주세요.

다들 특이하고 재밌게 잘 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한 저의 스피치 타이틀은 '카에루노미세'

내용 공개 불가^^

그린이 배출한 장학생 성진군.

발표 타이틀 : 신칸센에 탑니다.

역시, 재밌다면서 웃으시는 선생님.

스피치가 끝나고,

바로 잠드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