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너무 덥수룩한 머리를 하고 일본에 왔는데

매일매일 바빠서 미용실 못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미용실 가기로 날잡고 나왔는데...

가는 동안 비가 내립니다 ㅜㅜ

자전거를 타고 왔기에 비를 맞고 일단

신주쿠의 미용실 앞까지 갔습니다.

이대로 들어가면 싫어할텐데...

신주쿠역안의 쇼핑가를 돌아다니면서

고민고민하다보니,

비에 젖은 머리가 좀 마른 것 같더군요!

그래서 미용실로 들어갔습니다^^

미용실 안에 들어서서.

저 아저씨 멋있네요^^

생김새는

일본이나 한국이나 똑같습니다.

꽂혀있는 잡지를 읽으며 잠시 기다리고.

차례가 왔습니다.

카메라를 맞겨 놔서 휴대폰으로 한장^^

일본의 미용실은,

염색하는 시간은 똑같은데

컷트하는 시간이 한국 보다 오래 걸립니다.

엄청나게 정성들여서 조금씩 자른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미용실에서 나왔더니

자전거를 길에다 세워 놨다고

경고 스티커가 붙어 있네요!

그러고보니...... 비가 그쳐있네요.

미용실 다녀오느라 출출해졌기에

빗꾸리 라면에 가서 라면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라면을 먹고 나오니 다시 비가 내리고 있네요 ><

요즘 일본 날씨가 이렇습니다~~~

일본 미용실 다녀온 후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오는 동안 비를 맞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