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CHING JAPAN

あっちこっち見てるっ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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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배고팠던 유학시절...정말 100엔이 아까워서 걸어다니고 그랬었는데.

사람이 참 간사하다. 이제 돈 번다고 100엔 알기를 우습게 알고 100엔

샵 물건을 바보취급하니...나도 많이 컸나보다.              

하지만 그 100엔 상당의 물건들 중 아직도 좋아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이

콧페빵이다. 유학시절 아침에 밥 먹긴 빡세고 그래서 항상 근처 편의점에서

주스와 함께 사갔던 빵. 100엔 이하였던걸로 기억한다. 98엔이었나,88

엔이었나......                              

여튼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맛있다.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보통 레귤

러로 나와있는 제품은 팥+마가린,땅콩크림,딸기잼+마가린,또 있었나? 여튼

이정도? 그 외에 계절별로 한정상품을 만들어 판매한다. 얼마전에 먹었던 오

키나와 흑설탕잼은 정말 맛있었는데...그리고 맛과 함께 볼륨도 상당하다.

하나 먹으면 배가 부를 정도니... 가난한 유학생들에게는 천에 없는 좋은

아이템인 것이다. 그렇다, 우리 그린 패밀리들 중 심심하면 이 빵을 종류별

로 사 들고 사무실에 오는 학생이 있다. 난 그 학생을 미치도록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