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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입국관리국(입관) 가는 방법~!! (사진있음)

날짜 : 2010-10-19 13:44:14

글쓴이 : 그린유학

일본유학의달인 동경생활 노하우

사람이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외국에 나가서 생활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유학도 마찬가지이지요. 태어난 나라 뿐 아니라 외국에 나가서 생활을 하면서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것은 시야를 넓혀줄 뿐 아니라 사고의 폭을 더 넓히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일본에 와 있잖아요?

외국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일단 외국에서 거주할 수 있는 자격, 즉 비자(Visa)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해당 나라가 허용하는 활동범위 내에서 활동해야 하며, 법률에 저촉되는 경우 강제퇴거조치를 당할 위험도 있습니다. 외국인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체류자격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사회활동을 해야 하며, 만일 그 범위 외의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특정 관리국에서 정해진 절차를 통해 체류자격의 변경을 해야 합니다. 또한 체류기간을 늘리기 위해서도, 정해진 기간 내에 모국으로 잠시 다녀오기 위해서도 정확한 수속을 통해야 합니다.

- 일본 입국관리국(入国管理局)

입국관리국은 그렇게 외국인이 일본에 체류하는 동안 입관국에서 실시하는 필요한 각종의 수속을 행하고 있는 곳입니다. 체류자격 변경, 체류기간 갱신, 체류자격 취득, 영주 허가, 재입국 허가, 자격외 활동 허가, 취로자격 증명 등의 수속을 행하고 있는 곳으로 항상 외국인들로 넘쳐나는(?) 곳이지요. 체류자격을 신고, 갱신하러 오는 외국인이 있는 반면 불법체류, 불법취로 등 다양한 연유로 인해 체포되어 오는 외국인들도 있어서 분위기가 썩 좋지만은 않아요 사실. 저도 가능하면 가고싶지 않은 곳 중의 하나이지만, 일본유학을 하는 동안은 한번은 꼭 가게 되는 곳이기도 하지요.

대표적으로 입관에 가는 이유는 두 가지. '자격외 활동 허가서'와 '재입국 허가서'를 얻기 위해 가게 됩니다.

1. 자격외 활동 허가서

'유학' 또는 '취학'을 가지고 체류하는 외국인은, 활동 내용이나 장소를 특정하는 일 없이 자격외활동을 할 수 있는 포괄적 허가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활동시간이나 활동 장소 등에 대한 제한이 있습니다.

- 유학생(청강생 포함): 1주일 28시간 이내 수입이 따르는 활동

- 청강생: 1주 14시간 이내 수입이 따르는 활동

- 취학생: 1일 4시간, 1주일 20시간 이내의 수입이 따르는 활동

활동이 허가되지 않는 영역

풍속영업, 점포형 성풍속 특수영업 운영되고 있는 영업소에서 행해지는 것, 또는 무점포형성풍속 특수영업, 영상 송신형 성풍속 특수영업, 점포형 전화 이성소개영업 혹은 무점포형 전화 이성소개영업에 종사해서는 안됩니다.

2. 재입국 허가서

재입국허가란 일본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이 일시적으로 출국했다가 다시 일본으로 입국하려는 경우 수속을 간략화 하기 위해 법무대신이 출국에 앞서서 부여하는 허가입니다. 재입국허가를 받지 않고 비자기간 내 출국하게 되면 체류자격 및 체류기간이 소멸되기 때문에 다시 입국할 때 새로 사증을 취득한 후, 수속을 거쳐 허가를 받게 됩니다. 그러니 일시귀국을 하려 하는 경우 반드시 재입국허가서를 받고 학교에 보고한 후 시행해야만 합니다. 한번만 사용할 수 있는 것과 유효기간 내라면 몇 번이고 사용할 수 있는 수차례 유효한 것 두 종료가 있습니다.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한도 끝도 없지요. 원체 외국인들이 많은 곳이다 보니 이 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정해진 대로만 움직이는 딱딱한 로봇 같은 느낌입니다. 살갑게 맞아주거나 친절하게 대응해 주지 않는다고 해서 마음상해 하지 마세요. 우리는 한 번이지만, 그들은 하루에도 수백명의 외국인들을 상대로 다양한 케이스를 상대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겠죠~??

자, 그럼 본격적으로 입관으로 출발해 봅시다!!

1. 야마노테선(山手線)의 시나가와역(品川駅)에서 하차합니다. 그리고 개찰구를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