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CHING JAPAN

あっちこっち見てるっ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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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경지사 근처에 살아서 자주 놀러왔던 우리 쫑쫑, 덕분에 유학원 형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던 스무살. 동글동글 보노보노 닮은 쫑쫑이가 이사간다고 하기에... 혼자서 짐 전철로 옮긴다기에 애처로와서 결국 도와주기로 결정. 평소에 쫑쫑이를 귀여워했던 형들이 모두 모였다. 너희들의 그 멋진 우정에 눈물이....(잠시 닦고....)

잡채 먹고싶다... 하고 혼잣말 했더니 담날 뚝딱 만들어 후라이팬 채로 들고왔던 쫑쫑이....가끔가다 하는 돌발발언이 역시 스무살이군...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넘... 여튼 여느때와 다름없이 해가 쨍쨍 내리쬐던 어느 날, 그린 패밀리 남정네들이 모였다. 모이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그냥 쫑쫑이 이사한단 소리 듣고 모여들었다는 것이 포인트!

사진1> 그린일본유학의 터미네이터, 든든한 맏형 근우짱.... 팔뚝쫄쫄장조림근육!!

사진2> 쫑쫑이 짐을 다시 한 번 체크하면서 출발준비

사진3> 이 와중에 형들 마시라고 음료수랑 빵 사온 쫑쫑이

사진4> 머리에 얹었는데 하필이면 서랍....안습... 새로운 사도인가!!!(에반게리온 참조)

사진1> 하늘높은 줄 모르고 치솟아 오르는 우리 쫑쫑이의 "토요일 밤에"

사진2> 선로넓이만큼 좁은 차장님의 어깨... 동경매니저는 전차 제일 앞자리를 좋아해욤...

사진1> 새로 이사할 역에 도착!! 남쪽 출구로 나가....유카타 입은 귀신 발견

사진2> 사이좋게 끌고 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엄청난 소음이.....드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

사진3> 무거운 서랍장도 번쩍 들어주는 멋진 근우짱!!!!!!

사진4> 쫑쫑이의 새로운 보금자리 게스트하우스

사진1> 돌아가는 형들을 배웅하는 쫑쫑이의 피날레 "토요일 밤에"

사진2> 앞으로 쫑쫑이가 살아갈 게스트하우스 복도

사진3> 입구

날씨, 참말로 더웠다고!!! 진짜로 걸어가는 동안 땀이 줄줄줄, 그러나 누구 하나 군말 않고 다들 웃으면서 마무리... 이렇게 훈훈한 일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는데... 억지로 시켜서 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스스로 모일 정도면 다들 서로 마음으로 친해졌다고 할 수 있겠지..... 자기 이득만 챡챡 챙기는 얌체같은 사람은 돈줘도 안해줄꺼야. 동경지사 자주 얼굴 비추고 서로 친해지고 하면 여러가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 다 자기 하기 나름!

이사짐을 다 옮기고, 다 같이 맥도날드로...너희들의 우정에 너무 감동한 매니저가 빅맥을 쏘기로 했잖니?? 맥도날드에서 가장 비싸다는 그 빅맥 말이다!!! 훗... 그래, 감사할 것 까지야... 빅맥 정도야 얼마든지 사 줄수 있지~ 거럼 거렇고말......

그럼 그렇지....

아무의미없는 사진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