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사무실로 걸려 온 한 통의 전화....

"얼마 안 있으면 딸아이의 생일인데요, 타지에서 고생하고 있을 딸아이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고 싶어요" 걱정어린 어머님의 목소리, 그린 일본유학 서울 본사로 걸려 온 전화에 같은 아이가진 부모로서 마구마구 공감을 하신 우리 원장님과 실장님 바로 동경지사로 전화를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꽃배달 서비스를 알아 봤지요, 한국에서는 꽃과 샴페인 거기다 케이크까지 세트로 배달해 주는 곳이 많잖아요? 막 일하다 말고 꽃배달 오면 부러움과 시샘을 동시에 받는 몸이 되기도 하고요. 언제부터인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이기도 하고요. 곧바로 일본 인터넷을 뒤지고,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왠지 어머님의 마음이 느껴져서 기분도 좋았어요. 허나, 당연히 일본에 있을거라 생각한 것이 오산이었습니다...

「それってさ、恥ずかしくない？日本ではやらないよ、あんまり…(그거 창피하지않아? 일본에선 잘 안해)」일본인 친구의 말이 맞았습니다. 일본에서는 꽃+케잌+샴페인 배달 서비스를 해 주는 곳이 없더군요. 있는데 제가 못 찾은 건가요? 그게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처럼 회사로 꽃 보내고 하는 문화가 그다지 일반화 되어있지 않다 하더군요.

"다른 사람에게 피해 주잖아, 창피하고..." 너무나 일본인스러운 대답... 그래요, 이것이 바로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일본 문화며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않음으로서 和 해 나가는 야마토............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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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고... 결국에는 동경지사 매니저가 출동하기로 결정!! 어머니의 사랑을 그대로 전해 줄 케이크와 꽃다발을 사고 그린일본유학 동경지사 건물로 학생을 불렀습니다. 전해줄 것이 있다며, 어서 오라고...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은 그린일본유학동경지사로 발걸음을 옮겼겠지요?

장미가 약 50송이, 한 다발로 묶인 크고 화려한 꽃다발! 그리고 그 장미꽃다발에 맞춘 복숭아 딸기 생크림 케이크. 준비를 다 마친 동경지사 매니저는 들어오는 학생에게 폭죽을 날리면서 "HAPPY BIRTHDAY"노래를 선물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로부터의 선물인 꽃다발과 케이크를 증정!! 곧바로 그린일본유학 동경지사 사무실의 인터넷전화로 어머님께 전화를 걸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점심식사를!! 무지무지 더웠던 올 여름을 버텨내기 위해 근처 식당에서 반계탕을 주문했습니다. 맛있게 한그릇을 뚝딱 비운 우리 학생은 기운차게 학교를 향해 걸어갔습니다. 그린일본유학 동경지사는 사랑을 전하기도 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부모님들, 유학하느라 힘든 자제분들을 응원하시고 싶으실 땐 주저말고 연락주세요~!!

그리고...

다시한 번 생일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