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의 인연이라는 것이 참 중요하고 소중하고 귀한것이며 기분좋은 것이라는 생각을 다시하게 되었답니다.

어느날 부산지사로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죠.
＂거기 그린일본유학이죠? 전문학교를 가려고 하는데 수속진행 어떻게 하면 될까요?
근데 저 예전 서울서 수속했던 학생이예요. 지금은 부산으로 이사를 와 부산지사로 전화했는데...＂

2003년도에 학생비자를 받아 일본어학교를 갔었고 다시 2008년도에 3개월 단기어학연수를 했던 전효영씨더라고요.
예전 전공했던 분야가 아닌 사진에 흠~뻑 빠져 다시금 일본의전문학교 사진학과로 진학하려고 연락을 주셨어요.
서류준비를 안내해 드리고 유학원에서 만날 날을 정했어요.

드디어 직접 뵙는날, 한번도 만난적이 없는 분이였지만 그린과의 긴 인연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하나만으로 얼마나 반갑고 좋던지...

사진을 부탁드렸을 때 처음엔 안찍으시겠다고 극구 사양하시더니 ＂원장님이 효영씨 보시면 너무 반가워 하실꺼예요.
인사드린다고 생각하고 우리 사진찍어요~＂라는 말에 바로 흔쾌히 승낙해주셨어요.

오늘의 그린투데이는 정말 어느때보다 그린의 행복함을 전달하는 날인것 같아요.
먹는 즐거움, 노는 즐거움 등 많은 즐겁고 행복함이 있겠지만 혼자서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니
사람으로부터 받는 즐거움 행복함이 제일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그린과  인연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정말 많겠죠? 그 분들과 아~~주 가끔씩이라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오늘 해봤답니다. 
언제든 부담없이 연락주세요^^ 
혹, 휴가 부산으로 오시면 부산지사에 시원한 음료 드시러 오세요. 부산관광지 팍~팍 찝어드립니다.^^

효영씨 꼭 전문학교 합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