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9일 토요일, 폭우 속에서 일본유학준비생들의 인맥네트워크와 그린패밀리의 친목모임이
있었습니다. 모닥불놀이도 하고 싶었지만, 날씨관계로 미처 하지 못하고 돌아온 것도 많았지만,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으로 굉장히 의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어느새 자연스럽게 서열정리도 되어 버리고...
그 어려운 이름도 '게임벌칙'으로 인해 단숨에 외워버리고 말았습니다.

소중한 인연, 일본에 가서도 계속 이어졌음해요.


D-1 : 7월18일 금요일
들뜬 마음으로 참석멤바들의 이름 하나하나를 쓰고 오립니다.
별 거 아니라고 생각될 지 몰라도,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고 싶어요.
아~~~~ 내일 갈매기태풍이라지만..설마.....비는 안오겠지?

이름표를 위해 가장 애써주신 부원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사실 이름 하나 오려주고 50원씩 받기로 이주임과의 뒷거래가 있었습니다. 어쨋든 땡큐.....^^;)



D-day : 7월19일 토요일
드디어 청량리역에서 열차를 타고 꿈과 희망의 나라로~!!
좌석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신 부지런한 멤바들..

  그렇지만...미처 좌석으로 배치받지 못한 불쌍한 멤바들도
  있었습니다.
  기차여행의 꽃? 김밥을 손수 싸오신 멤바들. 완전 사랑해요!!

선착장에서 배 타기를 기다리며...원장님과 유정씨~




이게 바로..그 유명한 남이섬의 공포나룻배.. (이미..다들 눈치챘으려나? ^-^; 끝까지 가볼랍니다.ㅎㅎ)
 

 
같은 배를 탄 우리들.... 누군가 그랬다. 사진은 방심하는 순간 찍히는 것이라고...T-T

남이섬의 연인자전거는 아니었지만.. 신나게 달렸길 바래요.
늘 지켜주지 못해 미안합니더. -담당플래너-


남이섬에서 민속촌이 가까이 있어서, 들렸습니다. 헤헤헤.
쌈밥과 해물파전~ 몸이 노근노근하여 잠이 막 쏟아졌어요. 위기의 시간이었습니다만...밥을 먹으니
기운 벌떡!! 그렇지만 맥심커피가 너무 마시고 싶었다규! 원장님 점심 맛나게 먹었습니다~~


 
남이섬에서의 추억.. 단체사진이예요~

D-다음날... 7월20일 일요일 자정...


뒤풀멤바들-  이름 외우기 업그레이드~
술 잘마시는 상희(그린스탭), 술 좋아하는 윤선(기치죠지), 캡틴 현미(기치죠지),
게임 못하는 성재(동일문), 케로로 닮은 두영(아오야마), 사진 잘찍는 쎄미(아오야마), 어리버리 깡재선(야마사), 정신 없는 진열(제트), 쎅씨깔끔 기동(인터컬트), 앗..재원씨 꺼 생각이 안난다. 사차원막내 재원^^;(야마사), 나름 쿨한 나래(그린패밀리),

에혀..다 외울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역시 무리.



그리고...마지막으로..카메라에는 남아있지만, 가물가물한 기억들...
 

남이정모 이후, 체력을 급격히 잃어버리기는 했으나, 소중한 인연들을 찾았으니 감사할 뿐입니다.
또, 차마 사정이 있어 참석도 못하고 멀찌감치서 친해지길 바라고 있는 뉴페이스 멤바들...언제든
투입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