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혜리님~
넘 답글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2004년 7월학기생 서류를 오늘로서 전부 발송을 끝마쳐야 하는
관계로 게시판에 답글이 늦어졌네요^^;;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 고 3이시네요...
많이 힘든 시기이죠...
하지만 돌이켜 생각하면 추억도 가장 많이 남기도 하는 시기이구요...

넘 어려운 질문을 해주셔서 제가 도움이 될만한 답변을 해드릴 수 있을 지
저 역시 걱정 스럽네요^^;;

언니분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되고, 혜리님의 생각도 충분히 이해가
되니, 더 더욱 답을 해드리기가 어렵군요 흠.....

두분의 말씀이 다 일리는 있는 말씀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학력위주의 사회이다 보니, 학교는 어디까지
다녔고, 또 어떤학교를 졸업했고, 기타등등...
그런 부분을 무시하지 못한다면 우리나라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휴학을 한 후에 일본으로 어학연수를 한 후에 전문학교쪽으로
진학을 하고,모든 전문학교 과정을 마친 후에는 귀국하여 다시 대학에
복학을 하시는 방법이 있죠^^
하지만 이런 방법은 시간과 경제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상당한 부담이 됩니다..

이 방법이 아니시면 혜리님이 생각하시는 데로 고등학교를 졸업하자 마자
일본유학을 가서 어학연수1년후에 전문학교로 곧 바로 진학하시는 '
방법이 있죠...

아마도 주변에 많은 분들이 우려하신 것은 일본유학을 다녀오고 나서도
변변한 직장에 취업을 못하시는 모습을 보고 걱정을 많이 하신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한 우려도 충분히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일본에는 너무나도 많은 전문학교등이 난립해 있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수업료만 지불하면 실력과는 상관없이 입학이 가능한 학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전문학교과는 달리 특정분야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전문학교도 상당수가 있기 때문에 어떤 전문학교를 졸업하느냐에 따라서
주변에서 인정해 주는 인지도가 다를 수가 있답니다...
좀더 가족분들과 의견을 조율하셔서 현명한 판단을 하시기 바랍니다...
저에게 조언을 구하셨으나, 도움이 되어 드리지 못한 부분
정말 죄송하구요...

참고적으로 혜리님께서 인테리어나 패션분야로의 진학을 생각하고
계시다면 가장 인지도가 높은 문화복장학원을 목표로 해서
공부를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란 생각이 드네요*^^*
참고하시구요^^

항상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다시 글 남겨주시구요**
다음 부터는 빠른 답글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화 복장 학원 (文化服裝學院)

- 학교위치 : JR·私鐵·地下鐵 新宿역에서 도보로 7분
- 홈페이지 : www.bunka-fc.ac.jp/
- 입학문의 : T.81 -3 -3299 -2211
- 원서접수 : 일반입학은 11월 13일부터 11월 27일까지
- 입학학기 : 4월
- 선고방법 : 일반교양(국어·영어), 감각테스트, 소작문, 면접
- 학 비 : 초년도 ￥358,000∼￥1,194,500
- 모집학과
어패럴 디자인과 200명, 어패럴 기술과 160명,
어패럴 머천 다이징과 80명, 텍스타일 디자인과 40명,
니트 디자인과 40명, 패션 공예과 80명, 복장과 520명,
패션 비지니스과 160명, 스타일리스트과 440명,
패션 정보과 40명, 디스플레이 디자인과 40명








강혜리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고3 여학생입니다
>
>
>먼저 저는 인테리어와 패션쪽에 관심이 있는데요.
>일본 에서 전문학교나 단기대학 장기대학..
>어디든 인테리어와 패션쪽을 확실히 울수 있다면
>어느곳이든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처음엔 전문학교 쪽이 좋을것 같았습니다
>전문적인 기술을 1~2년 사이에 배울수 있는것같았고
>학비는 비싸지만 제가 배우고싶은 분야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주변 이야기를 들어보면
>전문학교쪽은 학력인정도 안되고 한국에오면
>거의 인정도 안해준다면서 취직도 확실하게 되는것도
>아니고 돈만 비싸서 돈만 갖다주는거라고.
>그런식으로 말하는 사람을 봤거든요..
>이말이 옳은걸까요?,.
>
>저는 학력도 취업도 좋지만 그 분야에 대해서
>확실히 배우고 쓸수만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그것을 만족시킬 대학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
>그리고 저의 젤 큰 고민은.
>지금 고3이다보니 수능을 치고나서
>유학을 바로 준비해서 갈것인지..
>아니면 대학교진학후에 대학을 다니고
>휴학을 하고 유학을 떠날지에 대한것입니다.
>저희 언니와 어제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제가 수능후에 바로 유학준비는 어떠냐고했더니..
>무슨소리냐면서 버럭화를 내더라구요
>다들 대학다니고 휴학계내고 유학간다면서
>왜그렇게 서두르냐고하더라구요..
>
>저는 지금 수능 공부도 열심히 할거고
>설사 유학을 간다고해도 수능을 위해서
>공부할 것입니다만. 언니는
>제가 유학 바람이 들어서 공부안하고 놀까봐
>걱정이 되어서 그러는것 같습니다..^-^
>
>저도 대학교에 가서 대학다니면서 유학 준비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았습니다만.. 그만큼 돈 낭비 시간낭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
>일본어학교를 다니면서 장기대학이든 단기대학이든
>전문학교든 제 적성에 맞는것을 현지에가서
>탐방하고 맞추면서 가도 되지않을까요?,,
>
>님의 의견과 조언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