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현씨~
맘고생이 넘 심하죠^^;;
저도 지난번 기숙사 방문하고 나서 조과장과 맘이 안좋아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
전화를 드린거예요..

기숙사 상담을 할때부터 저는 제가 보지 않은 기숙사는 추천을 하지 않는데,
너무 가격이 저렴하고 새로 지은 건물에다 학교에서도 가까워서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제가 확인하지 않은 곳은 넘 불안하네요...

제 생각에는 옮기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서, 희선씨한테도 옮기자고 했는데, 희선씨도
3개월은 살아보겠다고 하고, 그래서 지현씨하고 혜연씨라도 옮겨드릴려고 했는데,
일단 저희가 지현씨 핸폰으로 오전중으로 전화드릴께요..

그래서 우리가 몇군데 지현씨가 한테 알려드릴테니, 직접 방문해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을 듯하네요..

제가 몇군데 기숙사를 찾아서 전화드릴께요^^...
그래도 힘내시구요...
건강하게 잘 지내시구요..
어려운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글 남겨주세요...

 

정지현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넷을 잠시 할수있게 되서 글을 올려보는데요
>저번에 전화주셔서 감사하구용..
>근데 기숙사가 j.start로 했는데, 여기 살면살수록 안좋네요..
>여기 온지 일주일좀 넘은것같은데, 가스도 아직 안들어와서 2층에서는 찬물로 머리감구요, 여기 인원이 여자만해도 30명이 넘는데 샤워실이 1층에 3개밖에 없고,가스도 아직 허가가 안났다고 하면서 부탄가스로 물끓여먹고 있구요,,침대도 나사가 다 빠져있고, 고쳐달라고한지가 일주일이 넘었는데도 답도 없구요..새건물이라서 좋다고 들었는데, 처음에 들어왔을때는 공사판에 들어온것같았고,,관리하는사람들이 다 책임감도 없구..처음들어왔을때는 그나마 1층도 가스안들어와서 센토에 가라고 하면서 센토비를 준다고 했는데 아직도 안주고 있고..
>무인카메라도 없고,,여자기숙실인데 남자도 살고있구요..(정말 한국에서는 생각도 할수없는일입니다..)
>
>유학원에서 추천을 해서 제가 가려던(그..아침밥도 나왔던 그곳..이름을 까먹었네요;;;) 거기도 안가고 여기 온건데,,ㅠㅠ 정말 너무 살기가 힘든곳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