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한 번도 일본어 시험을 보지 않았는데
처음으로 2013년 1회 JLPT N2에 응시하여
총점 154점으로 합격을 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무엇을 해야될지 갈피가 잡히지 않아
이렇게 질문해봅니다.

N2를 취득했으니 다시 공부를 해서 한국에서 N1을 취득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일본에 가서 다른 무언가를 해보는 게 좋을까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N2만으로 일본에서 원활한 의사소통이나 일상생활이 될 리는 없겠지만
한국에서 좀 더 회화적인 부분이나 독해를 공부해서
일본에 가보면 어떨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제가 지금 20살이고 재수생 신분이라
아무것도 하는 것 없이 일본에서 죽치고 있을 수는 없고
어찌할 수 없는 군대 문제도 있어서
일본에서 대학을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그렇지만 지금의 저는 일본 대학에 관계된 비자나
일본에서 학교 생활을 하면서 필요한 숙박 문제나 비용 아르바이트 등
여러가지 사항들에 대해 모르는 게 너무나 많고
특히나 EJU를 통해 가야하는 일본의 유명한 인문대학이나
일본어만 어느 정도 가능하면 갈 수 있는 전문대학이나
이를 비롯한 세부 사항들에 관해서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현시점에서 N1을 공부해서 취득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EJU를 공부해서 일본의 유명 대학을 지망해보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예전부터 관심이 어느정도 있었던 사진에 관계된
전문대학에 들어가서 공부를 해보는 게 좋을까요.

덧붙여
EJU 파트 중에서 수학을 치르지 않고 들어갈 수 있는
일본의 유명한 인문 대학 중에서는 어느 대학교가 있나요?
그리고 전문대학 혹은 인문대학을 지망하려면 지금 무엇을 하는 게 좋을까요?
마지막으로 EJU를 공부하려면 서울로 올라가서 학원을 다니며 공부를 해야하나요 아니면 일본에 있는 현지 학원에 가서 공부를 하는 것이 더 좋은가요?

P.S 일본 전문대학 중에서 영화나 사진으로 유명한 대학교는 어디가 있나요?

중복된 질문이 섞인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자세한 답변해주시길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