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참으로 멉띠다.
갈땐 KTX라 불편해도 빨라서 몰랐는데 올땐...
5시간이 넘도록 그 불편한 무궁화 기차통에 몸을 구겨 넣어야 했슴니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혼자 유학을 결정하고,
아무 정보도 없이 우째우째 하다보니 그린 유학원을 통하게 되었는데
뒤늦게서야 이름있는 큰 유학원 갈것이지 왜 거길 갔느냐 하는 소리에
꿈쩍 하는 맘에 반신반의 했지만, 통화도 하고, 글도 쓰고
무엇보다도 이번에 직접 방문하고 나니
고론 마음 완전 정리 되었구요, 저으 선택에 감동먹었습니다.  

워낙에 아침부터 서둘렀는지라 일찍 서울에 도착해버려서 역전에서
밍기적 꾸물꾸물 거리며 길을 헤맸는데도 불구하고 그린에 도착허니
제가 쩰 먼저 와있떠랍니다.
전화나 온라인 상으로만 뵜던 승연사마, 으찌나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지
울뻔 했다구요!!!! ㅋㅋㅋㅋㅋ

원장님 오티 잘 받았았구요, 정- 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먼데서 왔다고 이래저래 챙겨주신, 그래도 끝까지 못챙겨줘서 미안하다던 승연사마.
덕분에 기분좋은 그린 이었던것 같아요.

아무쪼록, 잘 댕겨갑니다
출국날 뵙겠습니다. 그럼 안뇽-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