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유학을 알게 되어서 겨우 일본유학을 가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김인자원장님께 감사할 뿐..T-T
사실 조용히 넘어가려 했습니다만......
그래도 그린유학에 오기 전까지 나름대로 안좋은 일을 겪었기 때문에
알려드리고자.. (저 같은 피해자가 없으시기를....)
이렇게 아무 게시판에나 글을 남깁니다.
이글을 만약 그 분이 보신다면 뭐라고 또 하실지....
그린유학에 오기 전에 다른 곳에서 수속을 했었는데요,
10월학기를 수속했는데 8월말에 비자가 불합격이 되었다구 연락이 왔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제 비자는 아예 신청도 안 되었던 거지요.
암튼 제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아 진짜 억울해 죽겠습니다.
올해 1월...일본유학을 결심하고 없는 살림에 돈을 모으고 또 모았습니다.
남들 부모님 도움 받으며 돈 모을때..전 부모님께 생활비까지 드려가며
돈을 모아야 했기에 많이 부족했지만 나름 열심히 돈을 모았습니다.
그러다가 솔직히 동유모인지 일유모인지 글을 제가 남기게 되었습니다.
유학을 결심했는데 아무것도 모르겠으니 알려주셨으면 좋겠다고.......
리플 한두개?..고작 대답은..유학원에 한번 방문해보라는 그런 것들 뿐...
그러다 메일이 하나 왔습니다.어떤 H 유학원의 선생님으로부터...
참 상세한 설명과 친절하신 부분이 맘에 들어서 일단 알아놓으면 좋겠다
싶어서 이것저것 물어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3월쯤? 비자 서류를 냈습니다. 물론 이때 통장 잔고에 대한 얘기를
물었을때 그건 나중에 서류 낼때 자기가 얘기를 따로 하겠다고 하시면서
뒤로 미루셨습니다.어쨌든 전 10월 학기였으니까 아직 멀었다는 생각에
선생님만 믿고 아무것도 준비 안하고 그렇게 꾸준히 돈을 모아가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유학을 결정한게 지금 생활의 회피도 이유에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기에
돈만 모이면 바로 가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선생님이 학비를 내라고 해서 비자 신청 하기도 전에 학비를 반을 냈습니다.
정확히 29만엔인데 뭐 반절 내고 나중에 또 반절을 냈습니다.
그 선생님 말로는 학비를 100만원정도 할인 해준다고 하셨었습니다;;
다른 유학원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하는데 그분은 계속 자기는 가능하다고 하시니 뭐;;;
모르겠습니다 어떤게 뭐가 뭔지............
사실 전 비자신청 하기전에 학비 내는 줄 알았습니다. 신청하면서 학비 들어가는 줄
알았습니다;;제가 뭐 아무것도 안알아보고 그 사람만 믿은 것도 잘못이 있죠~
암튼!!그래서 초반에 전 우리 집 사정을 그 선생님께 몽땅 얘기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비자에서 걸리는게 있다보니.....-_-;
초반에 스터디도 한번 참가해서 수업도 들어봤구..뭐 괜찮은 분이다 싶어서.........
그분에게 유학서류를 맏겼는데...
(여기서 대박!와..진짜!!!!!!!!!!!!!!!-_-^)
어느날 선생님이 하는 말이....비자신청한거 떨어질 수도 있다고..-_-;;
그게 8월 중순이었습니다. 전 앞이 깜깜했습니다;; 뭐 선생님이 그러시면서 제안을 하셨습니다.
만약 비자가 떨어지면 자기가 유학원을 그만두고 지금 개인적인 사업으로 신촌에 다른 유학원을 차릴려고 준비중이니까 9월 달에 선생님이 차린 유학원에서 한달 일해서 10만엔 받구..(현재 신촌에 유학원을 차린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일본가서 단기로 3개월 간다음에 다시 1월 장기 비자신청을 하자고....
글구 3개월간 알바로 일본에 학교를 돌아다니면서 뭐 리포터활동을 하라나 뭐라나..
그러면 한달에 10만엔을 주겠다고.......하더군요.그래서 전 좋은건가보다 싶어서 알았다고 했습니다.
전 비자 떨어지면 어쩌죠? 계속 그러니까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하지만 보증인 서류가 부족해서 떨어질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전 참...일본 가는게 어렵구나 싶었고..포기할 생각도 하고있었습니다. 공부할려고 해도 보증인이 부족하면 못가는구나..뭐든 다 돈이 있어야 하는구나 라는 생각에 갑자기 맘이 안좋아졌습니다.
그러다 비자발표날...선생님 하는 말...어쩌지? 비자가 떨어졌는데........선생님이 말한다고 그냥 그렇게하자...그래서 전 알았다고 했고..이상한 생각에 다른 유학원에 전화를 했습니다.
학교가 ALA어학원인데 비자가 떨어졌다고..왜 떨어졌는지 알고 싶다구!
처음엔 동유모였습니다. 이름을 얘기해달라고 해서 이름 말하구 전화를 기다렸는데 한 20분쯤 지났을까...
동유모 직원분께서 하는말..."ㅇㅇ씨, 비자 ala로 신청한거 맞아요?"
이상한 생각에 왜냐고 물었더니 제 비자가 없다고 합니다. 그리구 이번 10월장기학생 한국인 비자는 100%다 나왔다고 하는 어이없는 말씀..-_-;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때 제가 머리를 감고 있었는데 갑자기 소름이..쫙~!!
아차 싶었죠~그래서 그린에서 수속한 학생 분을 우연히 알게되어 어차피 기숙사도 그린에서 신청했으니(저는 기숙사는 그린유학원에 신청한 상태였습니다.) 유학상담도 다시 받아봐야겠다고 생각해서 그린유학원에 오게 되었습니다..원장선생님에게 첨부터 다 얘기를 했습니다.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H유학원도 꽤 이름이 있던 유학원이었고 그 분도 유학원 생활을 오래 했다기에 믿고 신청했더니 아주 첨부터 계획 적이었던 것 같군요! 그리구 전 바로 그 분께 전화해서 돈을 돌려달라 말했습니다.
더 어이없는말..-_-; "ㅇㅇ상~내가 사업준비하느라 그걸 끌어다 썼어.." 제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선생님 지금 제돈 쓰신거에요? 그랬더니 하는말..."응..원래 유학원이 사업하다가 부족하면 이런식으로 쓰고 돌려막고 그러거든..."
아 진짜...그럼 학생돈 그렇게 막 씁니까?유학원이 다 그런가요?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그때부터 전화기에 녹음을 시작했습니다.
그 분과 통화한 내용 모두 지금도 있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제가 남겨놓았습니다..
그러면서 제돈 제가 달라는데 하시는 말씀이 이렇게 갑자기 돈을 달라고 하면 어쩌냡니다!!!
아니..내가 쓰라고 하지도 않은 돈을 왜 씁니까?솔직히 법무사에 아는 분 통해서 돈 안받고 그냥 고소할까도 생각했고 형사처벌까지도 알아봤었습니다.
하지만 일만 꼬이고 나도 내 할일이 있는데 시간 낭비다 싶어서 그냥 돈 줄때까지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첨엔 월욜이나 화욜날 알아보고 연락줄께....라고 하시더니 그때 되니 금욜날 100만원 주고
담주 월욜날 나머지 돌려줄께... 믿었습니다 .금욜날 되니 그냥 월욜날 전액 입금해주겠답니다.
이젠 믿을 수가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저보고 계속 믿어 달랍니다.
첨부터 모두 거짓말인데 어디서 부터 어디까지 믿어달라는건지 한번 묻고 싶었습니다.
결국 월요일...나름대로 끝까지 좋게좋게 선생님선생님하면서 끝까지 알았어요.그럴께요..
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월욜날 전 12시까지 돈을 받고 싶었습니다만.. 역시나 이날도 선생님 맘대로 3시에 입금해준다고 하시더군요. 화가 치밀어 올라 더는 못참겠다 싶어서.....
일주일넘게 기다린것도 억울하고.......내 인생에 2006년 10월부터의 계획은 이 사람 하나때문에 모두 무너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화가나서 막 따지기 시작했습니다.
녹음한 내용 지금 듣고 있으면 오히려 제가 돈을 꿔달라고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친구들도 녹음을 들으면 참 목소리가 당당하시다고...누가보면 니가 돈 꾸는 줄 알겠다고 합니다.
그래도 9개월간 나름 친하게도 지냈고 가끔 만나서 밥도 먹고 했는데.............
이렇게 사람을 실망 시킬 줄 몰랐습니다. 그건 그렇고!! 지금 또 유학원을 하신다니요!?
아니 이번엔 또 어떤 학생 비자를 가지고 장난을 치실려고 그러십니까?
제가 다른 유학원에 알아볼 줄은 몰랐겠죠...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자기가 궁지에 몰렸다고..
제가 몰았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본인의 행동으로 인해 한 한생이 그 선생님에 대한 믿음이 깨지면서 스스로 자기자신을 궁지로 몰고 간거겠죠!
저같이 사람 잘 믿는 사람들 !! 유학생활 정말 잘 하려면 주의해서 알아보세요.
일단 비자 서류 준비할때도 꼼꼼히 체크하시구요, 돈내면 영수증 꼭 받으시구요~
학비는 비자 나오면 결과발표 후에 돈 내는걸로 되어있대요. 그리구 기숙사도 선고료빼고는 일본들어가서 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뭐 유학원 통하면 유학원 통해서 내도 되구요~
암튼 영수증은 하나하나 꼭꼭 챙겨 놓으세요. 귀찮더라도 유학원은 꼭 방문상담하시구요~
유학원보다 더 열심히 알아보시고 인맥을 넓히시기 바랍니다.
전 진짜 지금 이게 뭡니까? 비자 신청 해놓지도 않고 해놨다고 학생한테 거짓말이나 하고..
어떻게 학생한테 거짓말을 할 수 있는지 참..그 표정과 말투를 생각하면 아직도 기가 찹니다.
아주 자연스러운 거짓말..그 거짓말에 안넘어갈 사람 몇이나 될까요?
끝까지 전 솔직히 고백해 주길 바라는 맘으로 계속 물었습니다. 저 ALA학교 10월비자 신청 떨어진거 맞죠?..라고..끝까지 어..떨어졌어...1월학기는 꼭 붙을꺼야 걱정마..
결국 지금은 아주 나쁜기억에 남아있는 사람이지만......제가 너무 소홀히 유학준비를 했다는 생각에 반성도 많이 하고 생각도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유학준비하실때 정말 꼼꼼히 챙기시고 따져가며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머릿속에..아니 키보드에 그 분 이름 석자를 적고 싶지만 참겠습니다.
이글을 보시게 된다면 앞으로 저같은 학생은 만들지 마시기 바랍니다. 제발!!!!!!!!!!
그리구 많이 도와주시고 해결방법 찾아주신 그린원장님께 감사해요^^
⊙ 책임에디터 : 상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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