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개인 상담실에
'복사랑 프린트 할게 쫌 있는데.. 가서 해도 될까요??'라고 글을 남긴후
원장님의 답글을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기다렸었는데
아무렇지 않은 듯한 말투의 답글을 보고 어찌나 마음이 놓이고 감사했었는지 아마 모르실거에염...^^
출국전 마지막 유학원 방문이라서
모라도 좋은 선물도 해드리고 싶고,
직원분들 개개인의 개성에 맞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은 정말 간절했었으나
제가 좀 정신이 없고, 시간도 촉박했던지라 한가지로 통일~할수밖에 없었던점 정말 죄송해요..ㅜㅜ

오늘에서야 직원분들 모두와 한마디씩은 대화를 나눴던거 같아서
마지막 방문이라는게 조금 더 아쉬웠어요..
언제나 한결같이 미영씨~하고 웃음으로 맞아주시는 원장님..
오늘 처음으로 말씀 건네주셔서 정말 왕왕왕 감동 먹었던 부원장님..(저 부원장님 좋아여..카리스마 짱!!)
애기엄마라고는 전혀(?) 믿기지 않을만큼 깜찍하신 차과장님..
저를 담당하고 계셔서 매번 제가 죄송한 마음이 한가득인 A형 동지 조대리님..
캐릭터 얘기로 진지하게 날밤새워 얘기하고픈 김대리님..(치아교정 신경 쓰지 마시공 환하게 웃어주세염~^^)
언제나 툭툭 건네시는 말투가 무서워 그동안 멀리 했던 상희氏..(알고보믄 친하게 지내고 싶었다구염!!)

정말 모두 너무 좋으신 분들이라서
카메라 갖고 가서 사진이라도 한장 찍어 올걸~하는 후회가 들었답니다..
정말 감사드려염..
제가 일본에 가서 귀찮게 막 부탁하고 그런다고 미워하심 안되염~~
저 트리플 A형이라서 상처 디게 잘 받는다구요..ㅜㅜ
일본에 가자마자 노트북이랑 디카 살거거든여..
바로바로 소식 전할께여~~
모르는거 많아서 질문 자주 할테니 귀찮아하지 말아주세여~
잘 다녀올께여..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아참..그리고 혜숙이 수속도 잘 부탁 드려여..^^


p.s : 혜숙이가 담번에 갈때 아마도 명함 들고 갈듯..
      앞으로는 면세점 가실때 꼭 연락하셔서 작은 혜택이라도..ㅋㅋ
      그리고 차과장님~ 캐리어 사실때쯤 저에게 한번 알려주세염..
      제가 우선 동생한테 말은 해놓고 왔거든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