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온지 3달 반만에 여기 처음으로 글을쓰네요..
3달동안 기숙사며 학교며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는데,
이제 완전 적응했구요 ^^;;

기숙사는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다른사람 얘기들으니 그나마 제가 사는 기숙사가 젤나은듯 ㅋㅋ
20살이면 몰라도 30살에 타지에 혼자 살다보니 이것저것 워낙 만족못하는것이 많은지라;;
기숙사 사장님한테 하두 전화해서 불만사항은 거의 해결하고 있어요~
처음 오신분들도 불만있으면 조목조목 잘 얘기해서 하나씩 보완해 나가면 될꺼같아요 *^^*

전 어학와서 젤좋은게.. 바로 학교 가는거에요~
그간 한국에서 많은 분들이 도쿄에 왕림해 주신관계로.. 여기저기 여행도 많이 다녔지만...
역시 젤 재미있는 일은 학교 가는것 *^^* (그간 한국에서는 일하는데 쪄들어 살다보니 ㅋㅋ)

오늘은 학교에서 울나라로 치면 교생실습나온 센세를 붙잡고,
울반 친구들이랑 유카타 입는 법을 배웠어요~
아직 대학교 4학년인 카토센세랑도 찰칵! 센세라고 하기엔 넘 귀여워요 ^^;;

오늘 왜들 이렇게 열심히 유카타 입는법을 배웠느냐?! ㅋㅋ
바로 내일 일요일날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하나비를 유카타 입고 보러가기로 했답니다..
사진에 흰색 유카타를 입고있는 대만친구가 넘 적극적으로 가고싶어 하는지라 -.-;;
낼 낮에 대만친구 집에서 다같이 유카타로 갈아입고 오샤레하고 ㅋㅋ
(유카타는 진짜 혼자입기 힘들어요 옆에서 누가 도와줘야지~)

하나비 갔다오면 그사진도 곧 올릴께요~
워낙 더위도 안타고~ 여름을 좋아하는지라;;  이제 적응도 했으니 즐기면서 지내볼랍니다..
오늘 초복인데~ 모두 몸보신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