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시간이 지났지만 전에 동일문에서 한 스피치대회에 참가했었던 사진을 올려봅니다~



제가 운좋게 반대표로 뽑혀서 이렇게 큰 곳에서 발표도 해보고 ^^;




동일문에서 느낀 것들...


동일문은 학교 자체에서 행사가 다른 학교보다 비교적 많기 때문에

관심만 가지고 참가하신다면 정말 추억도 많이 만드실수 있구요

(체육대회, 스피치대회, 낭독대회, 소학교방문, 바자회, 마쯔리, 게스트를 초대해서 퀴즈를 내거나 음식을 같이 만드는 행사 등)

일본어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셔도

하고자 하는 의욕으로 열심히 하신다면 실력을 많이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실 거에요.  정말 여기와서 입도 뻥긋 못했는데 선생님들 도움으로

반대표로 대회에도 나가보고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네요 ㅋㅋ


그리고 수업시간에도 일본어를 가르치는 것 말고도 교실에 다른 나라 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하기 때문에 (주로 한국 대만 홍콩) 일본의 문화와 각각 다른 나라

들의 문화를 비교하는 시간도 자주 갖습니다.

문법만 배우면 수업이 늘어질 수도 있는데 중간중간에 이런주제로 서로 회화도
많이 하는 것은 다른학교에서는 자주 찾아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자 교실과 문법교실이 따로 운영되기 때문에 정말 한자 마음만 먹으면

집중적으로 실력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동일문은 학생들의 숨은 장기를 보여줄 수 잇는 기회를 항상 주고 싶어하는 분위기랄까?^^;

스피치 대회 중간에 학생들의 특별공연도 하고 정말 다른 학교에서는 느낄 수 없는 그런 분위기가 있어서 참 좋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