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간이 새벽 1시 21분입니다..
아르바이트(기치죠지-빗구리..ㅋ)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인터넷을 켜고..
이리 저리 탐방하다가..문득 그린에 글을 남긴지 너무 오랜된듯하여..

이사했습니다..
키치죠지에서 오키쿠보역으로 이사를 한 덕에..
바이트가 12시에 끝나면 집에 오면 새벽1시를 가리키고 있답니다..
(12시에 끝나서 대충 좀 수다의 장을 펼치다 옷갈아입고 오느라^^)

로프트가 있는 집이구요...
지난번 키치죠지의 레오보다는 넓어서...아주 만족하며 살고 있답니다..
단지...역에서 조금 멀어서 자전거를 타고 대략 10분을 질주해야 하지만..
운동삼아 달린다 생각하면서 그냥 신나게 하이킹한답니다...

이사하는 날...
제 자전거가 주차위반으로 끌려가는 바람에 홀로 키치죠지에 냅두고 왔었는데..
지난 주 일요일..드뎌 오키쿠보로 데려왔답니다...(벌금 3천엔..ㅠ.ㅠ)
인간 GPS라고 들어보셨나요..그 이름도 유명한 "김지훈"이라고..
지훈이랑 성욱이랑 셋이서 뛰면서 자전거 타면서...
키치죠지 레오에서 오키쿠보역까지 20분만에 달려왔지요..
게시판을 통해..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9월에 출석율에 신경을 안썼더니..담임이 개인적으로 불러..출석율 관리를 하라고 엄포를 놓으셔서..요즘은 8시 50분이면 학교에 도착한답니다..
김*남 군이 매일 놀랄 정도지요..크크...(오히려 제가 김*남 군을 깨웁니다.ㅋ)

아참...이번에 그린가족분들..
대체 저 한국갈떄 오셔서..노미카이 하시구...
저 바이트 할때 오셔서 노미카이 하시면...호빗공주 완전 섭섭해 쓰러집니다.ㅠ.ㅠ
너무들 하셨삼~~!!!! ^-^
담번에 또 연락 없이 오시면......호빗족들 뭉쳐버립니다.

그냥 글만 올리기 심심해서 집 사진 좀 올려봅니다...
키치죠지 보다는 좋아보이나요??

그럼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에 감기조심하세요~^^
-호빗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