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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키 잃어버렸지만
날짜 : 2009-07-16 00:40:07 글쓴이 : 신서철 조회수: 1024

동경 스터디를 마치고 다치카와역에 도착하니 저녁 8시더군요.
스모킹 에어리어에서 댐배 하나 빨아주고 자전거 유료 주차장으로 유유히 걸어가는 데
주머니에 있어야 할 자전거 키가 없었습니다.
빠른 걸음으로 집까지 걸으면 40~50분
버스를 타자니 정확한 노선을 모르겠고

혹시 아침에 잠구지 않고 가지 않았나 하는 기대감에 주차장에 가보니
자전거 바로 앞에 열쇠가 조신하게 누워 있더군요.
얼마나 기쁘고 얼마나 다행이던지...
비록 중고지만 나름 메이디인 제팬인데
불타는 발길질로 13분에 집에 도착했습니다.



⊙ 책임에디터 : 상담메일 보내기
이윤숙 [2009-07-16 09:48:16]
서철씨~ 오래간만이네요~

저두 가끔 그럴때 있었어요~ 아하하하
열쇠 잊어버린 줄 알고 대락난감해 하고 있다가 자전거에 꽂혀있는 열쇠보면 어찌나 반가웠던지...
암튼, 앞으론 열쇠 잘 보관하시구요, ㅋㅋ
서철씨~ 서울은 날씨가 오락가락 하긴 한데요, 항상 건강 조심하세요~
김정동 [2009-07-16 10:01:19]
서철아 짧은 시간에 시껍했구나!!암튼 조신하게 열쇠가 있어서 다행이다.더위 조심하고,다음주 스터디에 보도록 하자.
김지영 [2009-07-16 10:07:38]
조신하게....ㅋㅋㅋ
다행이예요.
열심히 스터디하라는 하느님(?)의 뜻인듯.
앞으로도 동경스터디 열공하삼^^
차혜진 [2009-07-16 10:31:37]
ㅎㅎㅎㅎㅎ
불타는 발길질이.. 그려지네요..
혹시 바지주머니 빵꾸..난거 아녀요?! ㅋ
전세계에 메이디인차이나가 90%래요~~
이상희 [2009-07-16 13:07:24]
식겁하신거군요... ㅋㅋㅋ 다행입니다. 에혀.
김민경 [2009-07-16 14:40:21]
진짜 ~~~~ !! 이 탄탄한 문장력 !! 일본으로 가시기 전 , 한 수 전수받았어야 했는데 !!
서철씨, Mk는 오늘 점심시간 소중한 팬던트가 떨어져 없어진 것을 보고 식겁했었습니다.
더 소중한 정오의 섭취시간을 35분이나 써서 휴지통까지 뒤지고, 난리도 아니었지만 ~
결국 !! 사무실 어떤 분 책상 아래에서 홀로 목놓아 저를 찾으며 물끄러미 있는 고 놈을 찾아냈지요~
정말 다시 살아난 기분이었어요 !!
서철씨의 심정을 백번, 아니 천번 만번 , 십분 이해합니다.
^_ ^ 좀 자주좀남겨주세요 !! (금연금연~)
김인자 [2009-07-16 17:51:13]
ㅋㅋㅋ40~50분을 걸어야 하는 거리를 13분으로 단축시킬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기쁘셨겠어요...
앞으론 더더욱 감사함으로 자전거 잘 보관하시고 특히 그 놈의 열쇠 목에 걸고 다니시도록 하셔요 ㅋㅋㅋ
신서철 [2009-07-16 23:43:57]
ㅎㅎ 히사시부리데스. 모두 건강하신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의 많은 비로 물질적 피해나 건강상의 문제가 있지 않으신 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우연히 거울을 보니 얼굴이 좀 그을렸네요.(서너번 선크림 열외시켰더니 노릿노릿하게..)
조만간에 태닝을 할지도...태닝크림은 일어로 뭐라 하나요?
이제 자주 문안을 여쭙는 착한 학생이 되겠습니다.모두 허기지신다고 더위 드시지 마시고 몸에 좋은 보양식 드시고 건강하십시요.
김민경 [2009-07-17 14:12:54]
ㅋㅋㅋㅋ 또한번의 박장대소와 & 촉촉한 행복을 떤져주시고 ~~~~~ ^_ ^잘받았습니다 !!
서철씨 ~ 왜 태우려고 하십니까 ~ 그냥 그대로가 ~~~~ GOOD !!!!
일본은 덥군요, 서울은 오늘 비가 또,,,와요 ~~~~
초복 지났는데 , 서철씨 삼계탕 못 드셨으면 꼭 드세요 !! 곧 중복옵니다. 24일 ~
Mk의 휴가 ~~~~~~~~~~~~~~~~ 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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