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체험담 - 어학연수, 전문학교, 대학(원), 기숙사, 일본생활 > 한국이 그립습니다...

한국이 그립습니다...
날짜 : 2009-08-08 23:55:24 글쓴이 : 정민경 조회수: 878


기숙사에 새로 들어온 애가 한국에서 쌈장을 사서 들고 들어왔더라구요.
우연히 이야기하다가 자기가 쌈장가지고 들어왔다고...
쌈장 이야기 듣는 순간 불타오르는 삼겹살의 유혹...
오늘 먹자는 약속을 하고,,, 오늘이 오기를 얼마나 기다렸던지...ㅎ
드뎌 먹었습니다. 삼겹살...
근데 일본 돼지고기 너무 질이 안 좋네요.
대패 삽겹살이 마구 떠오르는... 빨리 굽혀서 좋기는 하더라구요.
참... 돼지고기 산 돈을 한국돈으로 환산하면 거의 2만원인데... 2만원에 질도 떨어지고... 게다가 배불리 먹지도 못하는...ㅠㅠ
하지만 너무 너무 맛있었습니다. 열악한 환경과 어울러지면서 맛을 내지 않았나 싶어요.ㅠㅠ
먹기 전에는 몰랐는데 먹고 나니 그리운 삼겹살.!!!
두껍고 질 좋은 한국 삼겹살 먹고 시포요...ㅠㅠ 



⊙ 책임에디터 : 상담메일 보내기
김민경 [2009-08-09 21:51:10]
하하하하하하!!!!
노도고시 이거 군침도는데요 ~~~~~~~
민경씨 한국 놀러나오시면 두꺼운 삽겹살 먹으러 가요 ~~~~~ !!!!!
소박한 쌈장하나에도 모국을 그리워하는 민경씨의 마음 !!
이윤숙 [2009-08-10 09:53:59]
아~~~ 노도고시~~ 마시고 싶다....
김정동 [2009-08-10 10:08:54]
민경~ 그 정도면 손색없는거 같은뎅~오히려 재미있게 보여 부러운데~~~!!삼겹살 먹오본게 언제인지 까마득하네요!!!
김지영 [2009-08-10 10:23:22]
한국도 돼지고기 2만원으로 배불리 먹을수 있으려나 싶네요..
물가가 장난아니예요.
쌈장이야기를 듣자마자 삼겹살을 떠올린다는 건
역시 한국인ㅋㅋ
차혜진 [2009-08-10 10:58:45]
ㅎㅎㅎㅎ
어제 전 수영장가서 삼겹살 제대로 구워먹고, 삼계탕까지 끓여먹고 왔어요~ ^^
한국 삼겹살 생각하면..이 악물고! 공부해요~~ ^^
조승연 [2009-08-10 14:06:40]
주말동안 미친듯이 삼겹살 먹고 아직까지 배속에서 수영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ㅋㅋ
단지 하나 부러운건...노도고시....ㅋㅋㅋ 지금 이순간도 한잔 들이키고 싶습니다....ㅜㅜ


일본어학교, 전문학교, 대학교(원), 기숙사, 일본생활 등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일본에 있는 그린패밀리들의 활약이 궁금해요. 성의 있는 글과 사진은 필수 첨부!! 글에 따라 50 포인트 ~ 최대 300 포인트 적립됩니다 ^^

category : 49/117, 총 게시물 : 2570
번호 분류 제 목 글쓴이 조회 날짜
1514 일본생활 곤니치와~ [2] 신희진 843 2009-09-04
1513 일본생활 저도저도! [2] 신희진 443 2009-09-03
1512 일본여행 오기마츠리 코시시마이 [2] 박선하 1073 2009-09-02
1511 학교이야기 사도가시마 연수여행 [2] 박선하 918 2009-09-02
1510 학교이야기 kcp의 특별강좌... [2] 윤지은 542 2009-09-02
1509 일본여행 쯔키지시장 [2] 김정동 758 2009-09-01
1508 일본생활 아르바이트, 그리고 명함예절.. [9] 김도연 1337 2009-09-01
1507 일본생활 오오츠카 마쯔리~ [3] 이은지 597 2009-08-31
1506 아르바이트 저 아르바이트 하는 곳 맘에 듭니다.^^* [3] 정민경 849 2009-08-31
1505 일본생활 일본선거 [3] 김정동 613 2009-08-31
1504 일본생활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예요~~ [3] 김민선 544 2009-08-31
1503 일본생활 여름이 다 지나갔겠지요~ [3] 정민경 456 2009-08-29
1502 일본생활 스시먹기 [8] 김정동 942 2009-08-28
1501 일본생활 외국인등록 신청하기 [4] 김정동 648 2009-08-27
1500 일본여행 나라의 토다이지 [2] 김정동 606 2009-08-27
1499 일본생활 우리들의 太郞 [2] 김정동 529 2009-08-26
1498 일본생활 신칸센의 육로이동 [5] 김정동 507 2009-08-25
1497 일본생활 오랫만이에요!! [5] 최예라 764 2009-08-25
1496 일본생활 우리를 지켜주는 로봇... [3] 김정동 740 2009-08-24
1495 일본생활 9월이 다가옵니다.~ [6] 김현미 760 2009-08-24
1494 일본생활 심심해서 짭짜름한 음식 만들기 [7] 신서철 920 2009-08-23
1493 일본생활 (많이 늦었지만)저희집을 소개해요! [3] 김효정 715 2009-08-23

[맨처음]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마지막]

이름 제목 내용 and조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