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 에노시마 하나비대회가 있었습니다.
작년에 갔던 타치카와 하나비대회랑은 비교도 안되게 멋진 하나비대회여서, 정말 최고의 추억이 되었어요.
이번엔 유카타 입고 하나비를 보고야 말겠다-하고 아침부터 달려갔지만, 유카타는...힘드네요 (웃음)
쪼이고 덥고 걷기 힘들고;; 게다가 너무 일찍부터 서둘러서 간바람에 때양볕아래서 거의 반나절을
싸돌아다니면서 고생했네요 ㄲㄲㄲ 그래도 쇼난은 제대로 만끽하고 왔습니다 히히히.
일본 온지 벌써 1년이 조금 넘었네요. 오랜만의 작은 관광이기도 했고 :)

하나비는 해변가에서 열려서, 바다 수면에 비치는 하나비가 정말 예술이었답니다.
자리도 본의아니게 정말 하나비 정면에 자리잡는 바람에, 펑펑 터지는 소리에 고막이 울릴정도.
에노시마 하나비, 정말 강추예요 ! 내년에도 또 갈까봐요 ♡ 쇼난, 사랑합니다 !

* 고양이 사진은, 에노시마의 신사 앞에서, 이 세상에서 제-일 걱정없는 냥이씨. ㄲㄲ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