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체험담 - 어학연수, 전문학교, 대학(원), 기숙사, 일본생활 > 드디어 만들었습니다^^

드디어 만들었습니다^^
날짜 : 2009-12-03 21:25:06 글쓴이 : 윤지은 조회수: 803


드디어 장터에서 샀던 액젓으로 깍두기를 담갔습니다.
굵은 소금이 없어서 대충 꽃소금 갖고 왔던걸로 무를 절였더니 덜 절여진것 같은...
제 생애 첫 김치 입니다^^
맛은 그닥 없지만 만족하고 먹고 있습니다.
역시 엄마의 손맛을 따라가려면 한참 먼...
예전에 온지 얼마 안됐을때 유학생이 김치 담가먹는다는 소리 듣고
뭐 그렇게까지 하나 했었는데 그 짓을 제가 하게 될줄이야...
암튼 돈주고 산 김치 아끼느라 잘 먹지도 못했는데 이제 팍팍 좀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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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2009-12-04 10:19:30]
에공... 사진만 봤을때 떡볶인줄 알았어요ㅠㅠ
대단하시다 깍뚜기도 담기고
전 아직 김치종류를 담가본적이 없어요.
아줌마 맞나 몰라.ㅋ
손정미 [2009-12-04 10:19:42]
추카합니다. 첫 깍두기네요..^^
아끼느라 못 먹었던거 많이 먹고..건강한 겨울나세요.
차혜진 [2009-12-04 10:22:05]
ㅋㅋ 저도 떡볶기인줄 알았다는...
우리나라 젓갈을 공수해도 일본무랑 배추는 어쩐지 부실한거 같아용..
한국의 맛을 찾을라고 마시고~ 노력과 정성으로 맛있게 드세요!!!
귀찮을땐 단무지에 식초랑, 고춧가루랑, 레몬즙 넣고..무쳐먹어도 버틸만해용!!
이러다 일본어의 달인이 아닌.. 생활의 달인이 되시는거 아니여요?! ^^
김민경 [2009-12-04 16:09:42]
나두 떡볶기에 한표~~~오!!!
근데.. 일본현지에서 만들어 먹는 음식, 밑반찬~ 흠... 맛있겠어요..
하나하나 만들어 먹는 재미! 삶의 여유를 가끔은 느껴보세용!!^0^
조현경 [2009-12-04 18:36:17]
먹음직스럽네여... 맛나게 드세영..
아~라면에 깍두기..먹고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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