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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날짜 : 2010-01-05 10:36:07 글쓴이 : 조현경 조회수: 563



눈 땜에 일본 들어가는 날짜를 미루고 말았네요
어제 들어가려던 그린 식구들 있었담 고생 하셨겠네요?
그쵸?
저도 어제 전화해봤는데 오전엔 김포는 다~결항됐었다고 하더라구요
원래대로라면 지금 이 시간... 저도 공항에 있었어야 하는뎅

암튼 집에 더 있으니 좋네용
아주...마이~~~~~~
아는것까지 잊지 않으려면 빨리 들어가서 책이라도 들여다봐야 하는데
살짝 불안하네용

어제 광화문에 나가서 아이리스 2 찍고 왔는데
조태희 주연(이병팔이 넘 바빠서 ....)

커피빈에서 나오다  전경들이 눈 치우는 모습이 마치 레고들 같아서 찍어봤네용

맨위 사진은 세종대왕 동상 앞 훈민정음 판위에 친구가 진상품이라면서 눈을 뭉쳐 올려놓은 모습이 웃겨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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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혜진 [2010-01-05 11:11:33]
ㅎㅎㅎㅎ 현경씨도 친구분도 센스 10000점!!! ^^
진상품(흰눈 떡국이라 부르고 싶네요...)에 많이 기뻐하셨을거 같아요..
짧은 한국 생활을 즐겨요!!!
손정미 [2010-01-05 11:19:22]
세종대왕님도 천연모피 입고 계셨겠네요.
다들 눈때문에 고생이 많네요.
김지영 [2010-01-05 11:37:48]
본인의 뜻으로 더 한국에 머물게 된건 아니지만
맘껏 즐기다 가세요.맛난것고 많이 드시고^^
김인자 [2010-01-05 15:48:09]
현경씨~
어젠 정말 장난아니였어요 ㅋㅋ
온세상이 정말 하얗게 된 것이 내가 멍멍이가 된 기분이였다니깐요
다들 눈 많이 왔다고 걱정하는데 전 내심 기분이 좋더라구요 ㅋ
조현경 [2010-01-05 21:53:47]
맞아여 저도 좋았어요 사실은 그동안 동생들 어그를 빌려서 그나마 눈속을 즐길수 있었는데
오늘은 어그도 없는데 집근처로 아는 동생들이 오는 통에
일본서 갖고온 굽 높은 부츠를 신고 돌아댕겼다는
아~불쌍한 내 다리 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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