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오야마 김양입니다 ^^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

전 지난주 친구들이 놀러왔다 간뒤
일요일부터 치아가 아파져서 월욜날
도저히 참지못해서 치과에 갔었습니다..
그랬더니 연말에 많이 마시고 놀았냐고 의사쌤이 그러시더군요...ㅠㅠ
(쌤...놀긴했지만 마시진 않았어요...ㅠㅠ)

그래서 엑스레이를 찍고난뒤 밝혀낸 병명은 잇몸안에 염증이 생겼다고..ㅠㅠ
약을 먹고 좀 가라앉기를 기다려보자면서
처방해주셨는데 그 진료비가 2500엔...ㅠㅠ

그리고 약을 먹고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고 밤에도 잠을 잘수없고
먹을수도 없어서 원래 예약은 다음주 화요일이였는데
다음날 화요일인날에도 도저히 약으로 통증을 가라앉히질 못해서
다시한번 병원에 전화를하고 진료를 받았습니다.
병원에서 정말 추하게 느무 아프다고 의사쌤앞에서
울어버렸습니다...ㅠㅠㅠㅠㅠ
(담주 화욜날 다시 진료받으러 가야하는데 챙피해서 이거 어찌갈찌..ㅠㅠ)

그날까지도 엄청 아프더니 다행히 떡국파티날은
약으로도 통증을 조금 가라앉힐수있어서 떡국파티에 참여했습니다..^^
물론 많이 먹지도못하고 술도 못마시고 그랬지만 즐거웠습니다 ^^
역시 아직 갓 오신 1월학기생분들은 활기차고..
즐거워 보이시더군요...ㅎㅎ
(저도 갓 왔을때 오다이바 정모에서 그랬었나요?? ㅎㅎㅎㅎㅎ)

그리고나서 목요일부터 정말 약기운이 돌기시작한건지 이제
나아가는건지 진통이 많이 가라앉아서 음식도 제대로 먹고
잠도 제대로 잤습니다!
대신 볼이 뽈록하게 사탕먹은것처럼 부어서 어딜 나가지는 못했습니다..ㅠㅠ

정말 수요일까지는 먹는것도 자는것도 진통제없이는 못먹고
거의 죽처럼 부드러운 음식만 먹을정도로 밥도 못씹었었는데...
이제는 살아나서 이거저거 먹고싶은거 먹고있습니다..ㅎㅎ

정말 너무 아플때는 공부고 뭐고 다 때려치고
한국 들어가서 치료받고 싶다라고 생각들 정도로
아파서 데굴데굴 굴렀는데
사람마음이 참 간사하긴 하네요 ^^
아픔이 가시니까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이제 다시 일본생활이
즐거워졌어요..^^

그럼 유학생분들 모두들 건강 챙깁시다!!
다른곳도 언제 아플지 모르지만 치아는 정말
언제 어디서 아플지 모릅니다...ㅠㅠ
(당장 오늘 안아팠는데 내일 갑자기 아플수도 있거든요...ㅠㅠ)
건강하다고 해서 안아프다고 장담하지 맙시다!! ㅠㅠ
전 원래 이가 약해서 일본오기전에
치과진료 다 받고 왔는데도 이렇게 아팠습니다...

참..그리고 진료비는 월요일 초진비에 엑스레이에 처방전까지해서
2500엔 나왔구요
처방전으로 약국가서 약지으니 원래는 1820엔인가 그런데
건강보험 적용해서 약값이 550엔 나오더라구요
3일치 약이였는데...^^ 건강보험 안드신분들!! 꼭 드세요!!
언제 이렇게 아플지 모른답니다~~
그리고 두번째날 또 가서는 너무아프다고 했더니
아픈 이를 좀 갈고 그 사이에 약넣어주신 치료 했는데
진료비는 1520엔 나왔습니다..

물론 다 건강보험 적용되서 싸게 나온거겠지만
확실히 비싸긴 비싸네요...ㅠㅠ
그래도 계속 아픈것보단 진찰받는게 훨씬 낫네요...ㅎㅎ
(근데 내돈....ㅠㅠㅠㅠㅠ 아직 알바도 안하는데...ㅠㅠ)

그럼 유학생분들 건강 꼭꼭꼭!! 챙깁시다!!!

물론 서울과 부산의 스탭분들도 한국 날이 춥다니까
건강 조심하세요!! 빙판길도 조심하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