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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떡 구워 먹었습니다.
날짜 : 2010-01-11 21:27:35 글쓴이 : 이영진 조회수: 1102


오늘 마지막 수업 대신 SILAC코스 친구들과 모치 어쩌고 저쩌고 하는 모임에 참가했습니다. 참가비 백엔! 대부분의 친구들이 일본어를 이제 시작하는 터라 센세가 직접 시범을 보이면서 떡을 구웠습니다.

제가 두개째 먹는 동안 젓가락질이 서툰 벨기에, 미국 친구는 아직도 굽고 있습니다. (보라색 옷의 손 주인이 미국인 예쁜 여자친구) 겉이 바삭바삭하게 부풀어 오르면 간장을 묻혀서 김을 얹어 먹습니다.
겉은 바삭, 속은 쫀득쫀득..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선 우리 팥죽 같은 것에 쫀득한 떡을 넣어서 먹었습니다. 달콤~하니 기분도 좋아집니다^^

한국음식이 좋다는 미국인 친구와 중국인 친구를 초대해 다음에 맛난 한국음식을 만들어먹기로 했습니다. 근데 우리집에는 밥그릇도 두개, 숟가락도 두갠데...어쩌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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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현 [2010-01-11 23:52:10]
......어째 일본생활 시작하고부터 먹는 것만 보면 죽겠네요 아주 .......... 흐헝헝 떡이라니 부럽네요 떡떡떡떡
조영일 [2010-01-12 00:17:11]
으......나도 거지인거...같애.. 맨날 배고파...ㅠ.ㅠ;;
밥도 한국에서 먹던거 두배로 먹는되도~~~
김지영 [2010-01-12 09:54:50]
한국음식을 세계에 알리는 전도사가 되시겠군요.
무슨 음식해서 드실계획이예요? 궁금하네.
식기는 초대한 친구들이 본인거 들고오는거로 해결하면 안되나?
다들 집떠나 공부하는 학생들의 처지니 충분히 이해할것 같은데요^^
손정미 [2010-01-12 10:18:53]
우리의 떡국이 더~~ 맛있다는 걸 알려주십시오..
근디...그릇이 두개라..학교에서 그릇은 안 빌려주시나??
차혜진 [2010-01-12 10:31:26]
한국에서도 먹기 힘든..구운떡.. 먹고 싶어용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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