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유학을 통해... 일본 온지도... 이제 슬슬 1년이 다 되어갑니다.....
워낙 개인적인 B형이라..... 유학원에서 하는 많은 모임도 안나가고.....
아마 그린 스태프분들도 절 아시는 분 보다는 모르시는 분이 더 많으실 듯 싶어요.. 하하~
이부분은 좀 많이 후회가 되네요~~ 게시판 볼때마다... ^^;;;;;;
다들 너무 친하신 것 같아서요... 유학원 게시판이 마치 동호회 게시판 같은 분위기~~

작년 4월에 초급 민나노 니혼고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중급반...
중급반 올라간지 3개월만에 치른 일본어능력시험2급...
우리 클래스는 기간이.. 참 애매한 때라...(일본어능력시험 2급을 보기에는...)
수업 후 학교서 하는 일본어능력시험 보충수업(원하는 사람만 하는 보충수업)열심히 듣고...
기대도 하지 않았었는데 다행히.. 일본어능력시험 2급 합격했답니다~~

지난 겨울방학에는 부모님께서 일본 놀러오셔서...
이곳 저곳 놀러다녔답니다~~
그 중 다녀온.. 군마현에 있는 쿠사츠온천~
피부에 그렇게 좋다고 해서... 선택한 곳인데...
관광객도 외국인 보다는 일본 현지 관광객들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제가 간 곳은... "보운료칸" 겉은 소박하지만... 안에 들어가보면.. 엄청 넓고..
깨끗한 시설.. 가이세키 요리도 넘넘 맛있어요...
강추합니다^^
쿠사츠온천에서 집에 돌아오는 날...
우연히 촬영하고 있는 일본 개그맨 봤어요~~
팬티만 입고 나오는 개그맨^^ 스태프는 사진 찍지말라고 하고...
이 분은 참 친절하게도 포즈까지 다 취해주시고...
아직도 온천 냄새가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저에게는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답니다~

사진을 너무 많이 찍어서... 어느걸 올릴까 고민 많이했습니다...^^
만약 가신다면... 기차보다는 신주쿠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버스타는 것이 훨씬 저렴합니다..
기차 타는 낭만이 필수이신 분은.. 기차도 좋지만...
버스 타고 가는 동안의 경치도 정말 끝내줬었답니다~~ 신주쿠에서 쿠사츠온천까지 바로
가는 고속버스가 있답니다...

기회가 된다면... 또 한번 료칸 여행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