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이 있으면 졸업이 있는건 당연하고 섭섭함이 밀려오는것도 당연한데....
넘 올만에 맞는 졸업이라 그런가요?
흐르는 눈물이....주착맞다는 소리 안 들음 다행이였던 그런 졸업식이였네요
1년.........넘 짧네요.......

졸업의 아쉬움을 그린에 달래봅니다

3월13일 오전 10시 집합
교실에서 출석체크후 방송에 맞춰 클래스 별 입장(=식장에 들어서니 선생님들이 쭉~서 계시고 박수로
맞이해주셨습니다-정말 그럴줄 몰랐는데...그때부터..전 짠~했죠)
이사장님의 눈물의 인사말 그리고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의 졸업축하 말씀...
다음은 상장 수여
일본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는 개근상과 한명한명 호명해 전달하는 수료장
(저희 반에서 저 혼자 1년 개근상.사은품.상품권등을 받았습니당..흐믓했더랬습니당)

그리고 뷔폐식 음식으로 차려진 스텐딩 파~티~........
음식만 보고 무조건 먹어댔네요

식을 끝내고 저희 반끼리 노미까이 한후.....그렇게
토요일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어제....오늘......
학교를 가야만 할것 같은...
그러나 전 오늘 짐을 슬슬 꾸리기 시작했죠
아마...4월 학기로 오시는 분들의 마음과 지금 졸업한 저희 같은 상황의 분들과
기분이 묘하게..맞아떨어질듯 하네요

남는건 사진뿐이라고 엄청 찍어댔는데......
현장의 느낌 살려.....사진 올려봅니다
졸업하신분들...모두모두..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