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렵니까? (오래된 유행어지만...ㅋ)

그린의 도움으로 일본에 발을 들여놓은지.. 벌써 3년이네요..

3월30일이 되면..날짜상으로 딱 3년인데..^^

30일이 되기전에 한국을 가게 될 예정이라 뭔가 기분은 3년을 다 채우지 못하는 느낌이 드네요^^;;;


3년간 많은 일들이있었고

특히나 작년3월11일 큰지진으로 우리 한국인들 뿐만 아니라

중국인,일본인등등 모두가 놀라고 우왕좌왕 하는 정신없는 일도 생겼었지만..

저도 주변사람들도 아무일없이 잘 지내서 천만다행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그리고 처음일본왔을때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도..

어려운 일이 있을때 발벗고 도와주시는 그린식구들~

수속한 학생들이 많아서 일일이 다 기억하기도 쉽지 않을텐데 제 이름 잊지않고 기억해주시고

다른 유학원들 처럼  일본들어오는 수속끝나면 "누구세요" 라고  하지않고

지금까지도 항상 웃는얼굴로 대해주시고 기억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한국으로 가는게 정말 기다려지고 바랬던 일중에 하나지만..

요즘 들어 기쁜마음과 동시에 이곳에서의 생활이 넉넉치는 않았지만  왠지 그리워질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서 조금은 씁쓸하네요~~


하하 이야기가 너무 우울모드로 변해가넨요 ㅋㅋㅋㅋㅋ

저랑 안어울리는거 같아요^^;;


다들 건강하시구요~ 날씨가 따뜻해질려나~~~~싶었는데 갑자기 쌀쌀해지고  비도 겁나게 퍼붓고

막 난리네요

이럴때 더욱더 감기조심하셔야 되요~~~ 뉴스 보니까 3월말에서 4월까지는  인플루엔자조심하라고
나오던데 조심하세요 ^^

그럼이만.....bye~bye~ㅋㅋㅋ

p.s
사진은... 그냥..... 어딘지는 모르지만  저기가서 걸으면
마음까지 상쾌하게 정화될꺼같아서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