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 왔어요^^
후기 빠짐없이 썼다고 생각했는데, 또 생각이 나서요..
다 쓰구 나서 저번처럼 갑자기 사라지지 않길 바라며^^

7.이불

원장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야마사의 이불 대여료 무지하게비쌌습니다. 기억은 안나는데 하튼 대여룐데 이렇게 비싸다니,,,하는 생각은 모든 학생들이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두 그냥 큰 타올 하나만 갖구 갔는데...근데!!!

제가 살던 원룸(빌라4)의 침대는...세상에 매트리스가 없는 겁니다...ㅠ.ㅠ 당연히 기본이라 생각했는데...그래서 첫날...방석을 허리 부분에 깔고 잤습니다...아니 잠은 제대로 못잤구요...그냥 누워있었습니다..여름이었지만 룸메가 더위에 약한 편이라 자는 내내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놔서...타올하나 들고간 저로서는 정말...첫날 죽을뻔 했어요..그래서 그 다음날 근처 <세이유>가서 메트리스랑 이불 샀어요~ 생각보다 굉장히 저렴했어요.
메트리스는 1900엔 정도, 이불은 그때 마침 세일을 해서 700엔 정도에 주고 샀어요...굉장히 싸죠?
한달 대여료는 그것보다 훨씬 비싸니..차라리 사는데 더 싸더라구요....
그래서 야마사로 가시는 분들이라면 메트리스랑 이불은 가서 구입하시구 올때 팔고 오시면 될거에요..전 그냥 제가 첫날 넘 힘들었던 걸 생각해서 그냥 다음 사람 줬어요^^

8.기숙사 내 인터넷

제가 살던 빌라4는 인터넷 설치가 안됩니다.
그래서 노트북 들고 오신 분들도 학원으로 들고 와서 사용했구요, 그게 좀 아쉽더라구요..물론 전 노트북이 없어서 직접적으로 별 문제는 없었지만 한국분 중에 노트북 갖고 계신 분이 있었는데 빌라내에선 있어두 못쓰니까요..아쉽더라구요^^ 참!!대신 스튜던트 빌리지는 인터넷 설치 됩니다..거기는 공동 키친 옆에 인터넷 룸두 있구요...대신 컴이 딱 두개뿐입니다^^빌라4는 인터넷 룸 없구요...빌라4는 완전 원룸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9.기숙사에서 야마사까지 거리.

자전거 타면 5분만에두 갈것같아요..전 걸어서 다녔는데 12분정도...걸려요...금방갑니당^^신호등두 금방바뀌구 해서 기다리는 시간두 적구요^^자전거가 편할 듯 해요..거의 다 자전거로 통학하거든요..지각했을 때 혼자 걸어가면 그 기분 무지 씁쓸하답니다^^

10.커피 ,물등 식음료...

한국에서 <맥심>류나 한국 자판기 커피의 맛에 익숙해지신 분들은 일본 커피 드시고 약간 별로다...라구 생각하실거에요...자판기 커피중에 젤 싼게 70엔인가 그래서 잘못뽑으면 하루종일 기분 나쁘답니다^^ 물론 익숙해지면 괜찮겠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한국에서 커피 사서 가시는게 나을 거 같아요..일본커피는 비싸구, 맛두 한국이랑 달라서 전 좀 별로였거든요...한국에서 스틱 포장형 있잖아요..그런거 몇통 사서 가시면 돈두 절약하구 여러모로 좋으실거 같아요...참!!스타벅스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저스코>1층으로 가시면 되요..거기 스타벅스 있거든요...야마사 학생들 굉장히 많아요^^

그리구 '물'말인데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한국에서두 그냥 정수기 물 드신 분이라면 사서 드시면 되겠지만 보리차 드셨던 분들은 보리차가 굉장히 그리울거에요..
한국에서 미처 준비 못해 가신 분들은, 세이유 3층에 가면 100엔샵이 있어요,,,거기 식품 코너 가시면 보리차 티백 팔거든요....한국 맛이랑 거의 똑같구요..100엔이니 저렴하구요...티백으로 20갠가 30갠가 들어있어요...20갠가...하튼..
그거 사서 드시면 될거에요...

근데, 일본 물 진~짜 비싼거 아시나요?
한국에선 1.5~1.8리터짜리 800원 정도면 사잖아요...근데 일본은 200엔이 넘더라구요-.-; 2000원이 넘는다는 소린데 너무 하죠?
다행히, 오카자키가 물이 깨끗하기로 유명해서 수돗물 틀어서 그냥 먹을 수 있어요..신기하죠^^ 그래서 전 수돗물 받은 다음 보리차 티백 넣어서 먹었더랬죠...

11.화장품

여자분들이시라면 다~아실거에요.
가네보 폼클이나, 비오레 등등 싸고 좋은거요^^
그거 세이유나 저스코가시면 저렴한 가격으로 팔고 있으니까 거기가서 구입하시면 될거에요~
당연히 한국보다 1.5~2배 저렴하구요...
시세이도 ,고세 매장도 들어와있답니다.
(참 저스코 바로 옆에 세이부 백화점 있어요..거기 랑콤이나 뭐 그런 메이커들 들어와 있구요...근데 세이부 치고 좀 작아서 별로 많이 들어와있진 않아요...백화점이라는 기분도 별로 안들고^^)

12.서점

저스코 근처에 <古서점>이 있는데요..
전 거기를 한국 오기 3일전에 발견에서 정말 땅을 치고 통곡했습니다..ㅠ.ㅠ 고서점 특유의 책 향기가 정말 좋구요..
왠만한 책들이 100엔, 200엔 정도 에요...물론 중고책도 있지만 새책두 굉장히 많구요...만화책이 무지하게 싸답니다.
똑같은 만화책 한국에서 5천원주고 샀는데 일본에서 200엔 하더라구요..ㅠ.ㅠ 하튼...씨디두 100엔정도면 살 수 있구요....강추~~입니다^^

그리구 저스코 3층인가..거기두 서점하나 있어요.
일반 서점이요~

13. 개인지도

야마사에서는 자기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으면선생님과 시간 상의를 해서 개인지도 받는 것이 가능합니다. 물론 무료구요, 청해를 위한 테입또한 무료로 대여해줍니다. 전 한번도 빌려본 적이 없지만, 무료인 이상 최대로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14. 야마사의 겨울

제가 있었던 여름은 서양애들의 천국이었습니다.
정말 오히려 영어를 못해서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녔구요^^
하튼 전체 인원이 넘 많았어요...특히 7월 20일즈음 완전 피크였습니다. 오스트리아, 영국, 프랑스, 미국, 캐나다..등등 어찌나 다국적이던지, 한국 친구들이 어떤 얘기까지 했냐하면요, 죽을때 까지 만날 수 있는 서양애들을 여기와서 다 본 것 같다구^^ 하튼...한국, 중국인 비율이 적을 걸로 따지면 여기만한 곳도 없을 듯 해요..

글구 거기 야마사 선생님 말씀에 따르면,
겨울에는 인원이 그리 많지 않다구해요..
그래서 겨울에 오면 거의 개인지도 식으로 배울 수 있어서 학생들에겐 더 좋다구 하더라구요^^
여름이든 겨울이든 일장일단이 있겠지만 소수인원으로 배우고 싶은 분들은 겨울을 선택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15. 반편성
첫날 반편성을 하게 되는데요..
상당히 엄격했던 것 같습니다.
필기도 한시간인가 아니 그 이상인가 하튼 꼬박봤구요~
기초적인 것이었지만 상당히 세세했던 것 같아요..

회화시험두 이것저것 다 물어보구요..
그림보고 설명하기, 질문에 대답하기 등등 하튼 항목이 굉장히 여러가지 입니다. 그림보고 설명하기 같은 경우는 한국인들이 헷갈려하기 쉬운 사역수동, 수동등등 어려운 것 들이 주로 나왔던 것 같아요..하튼..반을 일곱반인가..하튼 그렇게 나누다 보니 상당히 세세하게 ,엄격하게 봤던 것 같습니다. 초급 6반과 중급 1반인데요..초급은 <민나노 니홍고>라는 책으로 문법, 롤플레이등으로 수업하구요..제가 있었던 중급반은 교재가 따로 없고 그날그날 프린트가 나와서 거기에 맞게 여러가지 배웠습니다.
문법, 롤플레이, 일본 노래, 일본 드라마, 공장 견학, 전화해보기, 홈페이지 만들기 등등 엄청 다양한 커리큘럼 이었어요.

16.수업시간
9시~11시 50분:오전 수업
11시 50분~12시 40분: 점심
12시 40분~2시 30분:오후 수업

<점심은 도시락 싸오는 학생이 많구요-전자렌지, 냉장고 있어서 냉장고에 보관해뒀다가 렌지에 데워드심 되요
아님 근처 야마나카가서 먹거나 파는 도시락 사서 먹거나...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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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정도로 할께요^^
뭔가 빠진 느낌이 있는 것 같은데...하튼 생각나면 또 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