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괜히 인사 하고 싶어지네요.

출장 후유증도 밀린 업무도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가는 토요일 오후입니다.
슬슬, 일본정모 후기를 올려볼까 하는데, 마음에 감동이 다시 살아나서 모두에게 인사를 하고 싶네요.
어느덧 일본의 각지역 주민이 되어 있는 우리 그린패밀리들. 그리고, 아직 얼굴은 모르지만 앞으로
함께 하게 될 일본유학준비생 여러분.. 안냥 ^-^

비가 쏟아지는 일요일 아침.
축축한 기운도, 쌀쌀한 바람도 모든 것이 참 싫었습니다.만,
선발대라고 일찍 나와준 석기상, 경일상, 윤은주상. 감사 감사!!!
빗살을 가르며 약속장소로 모두 나와 준 여러분들, 너무 고마워요. 고맙습니더.

이미 일본에서 유학중이던 멤버들, 오랜만에 얼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구요,
10월부터 일본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멤버들, 길도 익숙치 않을텐데 모두 나와줬어요!♡
타찌가와공원 바베큐가든으로 이동하는 길에 전 살짝 졸리기도 했지만,

모든 부족함이 여러분들의 즐거운 얼굴, 서로 나눠 먹고, 챙겨주던 모습들로
채워졌습니다. 그 때의 풍경들이 떠올라서 자꾸만 또 일본에 가고 싶어집니다.

흐흐흐.
소세지 넘 맛있었죠?  고기도 넘 달달했구요. 어쩜 좋아...
귀찮아서 방울토마토 씻지말고 먹자는 데에 만장일치되고.

힘든 일을 겪을 때마다, 다음엔 힘든 일이 있어도 오늘 일을 생각하면서 버틸 수 있겠구나.
그런 마음으로, 타찌가와를 잊지 말아 주세요~
힘들 때는 이웃사촌인 울 그린패밀리들 생각하시면서 힘 내시구요, 한국에서도 그린스탭들
언제나 응원하며 지켜보겠습니다!

너무나 다시 가고 싶은 일본. 그곳엔 너무나도 멋진 그대들이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