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첨 도착해서 레오를 찾는데 고생좀 했습니다...
짐도 있었고, 택시를 타려고 걷다보니 어느새 집방향으로 가고 있어서 그냥 걸어서 왔어여
겉모습이 사진으로 봤던거랑 다르더라구여... 일본두 사진발로 승부하나??ㅋㅋ
여튼 첨에 문열고 들어오자마자 놀래지 않을 수가 없었어여

크게 기대를 한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너무 좁은듯... 좁다 좁다 해도 이정도 일줄은 몰랐거든여... 물론 제가 다른 집들을 실제로 가보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구여...
정말*2 기대를 하나도 안하고 오시는게 좋을듯... 별기대 없이 왔다가 조금만 좋아도 만족하지 않을까여^^
그냥 이건 제 생각이에여;;
게다가 오래되서 그런지 아님 전에 살던 사람들이 험하게 써서 그런지 고장난 곳도 많고... 청소 상태도 별로였어여...
처음에 3명이 자려고 침대를 로프트 위로 올리니깐 확실히 넓어지긴 하더라구여..
로프트를 침실로 쓰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지금은 창고로 쓰고 밑에서 생활하고 있어여^^
화장실과 욕실이 분리되어 있는점은 맘에 들어여... 하지만 욕실에서 샤워를 하다보면 꼭 컨테이너박스에서
씻고 있는듯한 기분이 들어여;;  다른 분들도 그러는지..??
그래도 울집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고 갔답니다 ㅋㅋ
(기치죠지에 오면 mk민박집을 찾아주세여~ 조만간 주점으로 바뀔지도 모른다는;;)
여튼 첨엔 불만이 많았는데 레오에 전화해서 고장난 부분도 고치고  하루하루 살다보니 나름 적응되고 있어여
가끔 신축인 집에 갈때마다 우리집이 넘 초라해 보이긴하지만여^^
다른 사람들은 근처에 아는 사람들도 많이 사는것 같아 부럽긴 하지만 나름 동네가 좋아서 만족하고 있어여
편의점도 가깝고 마트도 있고...
역과의 거리는 10분이라고 했는데 이건 정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15~20분정도 소요되는것 같아여
특별한 경우는 밤에 놀다가 집에 들어갈때 무서울때랑 화장실이 급할때 ㅋㅋ
이 때에는 10~13분이면 집까지 올 수 있더라구여 ^^

짐정리가 다되면 예쁘게 사진찍어서 올리려고 했는데 그러긴에 시간이 넘 많이 소요될것 같아서 그냥 처음에 찍었던 사진 올렸어여
나중에 정리되면 한번 더 올릴께여^^
그리고 원장님!! 저희집 정말 구축인것 같아여~
주변에 06, 07년 식이 많다보니...
꼭미남 브라더스에겐 좀 미안하지만 그집을 위안삼아 살고 있답니다^^
여차하면 제가 그집에 살뻔 했었자나여 ㅋㅋ 근데 그집은 역이랑 정말 가까운것 같아여
아직 입주를 안해서 놀러가보진 못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