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글구. 과장님. 대리님. 상희씨..
다들 잘 지내시죠.. 소식 자주 전하지 못해 죄송하구요ㅎㅎ

옆집에 사는 10살 꼬마와 눈싸움하고 한컷.! 넘 무섭게 나와서 지송^^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려서리..
어느덧 한달과 열흘이 되어갑니다..
약속한대로 아직까진 출석률 100%구요.. 계속 진행할겁니다..
제가 이곳에 와서 느낀건 어딜가도 사람사는 곳은 다 똑같다는 겁니다.
아시다시피 저야 나이가 조금 있는편이지만, 많은 한국학생들이 젊어서 그런지 만족치 못한 생활을 하는것 같기에 마음 무거울때가 가끔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초심의 마음을 계속 가졌음하기에..

자랑 같습니다만,
우선 저는 이렇게 생활합니다.. 동네분들을 만나면 무조건 인사합니다.. 어느 나라던 인사만큼 좋은것 없어요..그러다보니 자연 친해져요.. 한번은 주위에 쓰레기 많기에 치웠더니, 그걸 할아버지  한분이 보시고, 집에서 차를 가지고 오셨더라구요..말이 서툴러서 여러대화를 나누지 못했지만, 행동과 미소에서 고마움을 표하고 싶은것같아요..그 뒤로 친하게 지냅니다만, 언제나 대화는 짧죠 ㅋㅋ

학교생활, 생활이 즐거워야 공부도 잘 되고, 학교도 재미있습니다. 여기서도 인사가 최우선입니다. 만약, 아직까지 같은 클라스에서 말을 한번도 안해본 친구도 있다면 당장 먼저 인사하시기 바랍니다. 받는이도 좋겠지만, 하는이는 훨 기분이 업됩니다...진짜예요!! 
  글구, 쉬는 시간에 흑판을 닦습니다. 선생님이 굉장히 좋아하십니다. 제가 학교 다닐때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적어도 우리반에서는 제가 닦으니까, 미안해서라도 가끔씩은 다른 친구들이 닦을때가 있어요.. 선생님을 감동시키면 그 무언가가 배가되어 돌아옵니다. 설령 그렇지않더라도 수업에 충실할수있어 공부에도 도움이 됩니다..함! 실천해보세요!!

결론은 이렇습니다. 일본유학생활에서 제대로 못하는 사람은 한국에서도 제대로 생활못합니다. 사람과 사람이 살아가는 곳은 똑같기에..정말입니다..제가 몸소 많이 느꼈습니다..

"진정한 노력은 결코 배반하지 않습니다" 
최소한 그린맨들은 모두 이겨내고, 성취하리라 믿습니다..울 모두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