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이사 가시기 전 자그마한 사무실에서 원장님과 떨리는 마음으로 상담도 하고

준비도 하고 그랬던 기억이 갑자기 새록새록 나서요....

3개월만에 준비하고 가야만 했던 그 상황이 너무나 힘들고 어려워서 심적으로 많이

괴로왔는데 따뜻한 원장님께서 다독거려 주시며 준비해 주셔서 무사히 다녀왔었죠.

처음 공항에서 만난 기숙사메이트들....(같은날 J-dream에 들어간 분들), 서먹하게

만나서 들어갔던 기숙사, 생전 처음 보는 일본의 거리, 그리고 긴장한 나머지 표정이

 굳어서 기숙사 메이트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던 사건, 처음 가본 신주쿠, 가장 처음

먹었던 음식인 카레우동...懐かしいッ！！！！！

다행히 학교 기숙사 사람들 모두모두 좋은 사람들만 만나서 1년간 신나게 유학생활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원장님 이하 직원분들의 친절한 안내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부분이었을거라 생각해요.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1년이었습니다, 헤헷!

- By SI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