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아현입니다
기억하세요?
길고 길었던 유학생활이 끝나고
이제 두달후면 귀국합니다 ^^
한국가면 취업전쟁등등 이제부터 시작이겠지만ㅜ
그래도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었던 유학생활이 두달후면 끝났네요ㅎ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유학생활이었지만 (막판에 지진까지...ㅜ)
다시 생각해봐도 2006년에 그린유학에 가서 상담해서
유학을 결정한 건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해요
집안 경제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대학은 생각도 못했었는데
집에 손 하나 안벌리고 제 힘으로 일본까지 와서
하고 싶었던 일본어공부도 하고 어학도 하고
대학까지 나오고....
저 릿쿄대학 들어갔다고 말씀 드렸던가요?
오기전엔 이름도 몰랐었고 다닐땐 싫었지만
졸업할때 되니 이제서야 학교가 좀 좋아지네요 ㅋㅋㅋ
아르바이트도 올초까지 친구에게 소개받은 까페에서
너무 좋은 사람들이랑 4년넘게 일했었어요
가게 마마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 요즘도 종종 놀러가구요
귀국하기전에 좀 더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어서
3년전부터 조금씩 하고있던 한국어 개인과외 늘려서
요즘엔 한국어 과외 하고 있어요 ^ㅇ^
힘도 들었지만 그래도 너무 좋은사람들도 많이 만났고
한국에 있었으면 할수도 없었던 좋은 경험들을 많이 했습니다
너무 뜻깊고 즐거운 유학생활 했다고
저 이렇게 살았고 이렇게 살고있다고
정말 잘 지냈다고 늦었지만 꼭 보고하고 싶었어요 ㅎ
처음에 상담할때
친절하게 상담해 주시고 올수있도록 등떠밀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안왔으면 평생 후회했을거에요ㅎㅎ
하고 싶은말이 되게 많았는데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ㅋ
아무튼 정말정말 감사하다는 말 하고 싶었어요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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