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와보는데 축하드릴 일이 생겼네요.
신오쿠보에 지사를 오픈하시네요.
가슴 깊이 축하드립니다.
전 이번에 졸업을 해서 이곳저곳 두드려보면서
부족한 공부도 하면서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친구가 인천으로 들어오면서 마중을 가서
서울에서 잠시 있었는데 친구가 이곳저곳 보고 싶은 곳이 많아서
이곳저곳 관광시키다가 그린에 들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날렸네요.
하루 빨리 만나뵐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하네요.
어떻게 보면 따분하고 지루한 하루하루를
매일 터져나오는 이승엽선수의 홈런을 보면서 견뎌내고 있네요.
사실 과거를 자꾸 돌아보면 안되는데
일본생활이 너무 행복했는지 자꾸 현실과 비교를 하네요.
원하면 조금 더 일본에서 공부를 할 수는 있겠지만
해놓은 것도 없이 막연히 공부만 지속한다는 것도 부담이 되기도 하구요.
24살에 떠난 그 시절과는 너무 먹어버린 나이탓에요;;
같이 유학을 했던 친구들 중에서 일본에서 취업을 하거나 전문대나 일반대학에서
공부하거나 동경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살고 있는데 소식을 들으면 얼마나 부러운지;;
지금 소원이 하나 있다면 제 힘으로 다시 기치죠지를 찾는 거예요.
그러기 위해서 열심히 해야죠!!
한국으로 돌아오던 날 학교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行っていらっしゃい。"
축하를 하러 들어왔다가 답답한 마음만 풀어놓고 갑니다.
다시 한번 동경지사 오픈 축하드리구요.
기회가 온다면 꼭 한번 찾아뵙고 싶습니다.
제 즐거웠던 일본생활의 길잡이가 되어 주신
"그린유학"에 항상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그럼 또 놀러올께요~
사진 올려야 하는데 보면 자꾸 가고 싶고 생각나고 그래서요ㅠ
시간나면 사진도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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